[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내 사망 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을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혈압수치 인지율은 62.9%, 혈당수치 인지율은 28.4%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자신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으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은 3명도 되지 않는다고 나왔다.
이에 김해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에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3대 숫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알리고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각종 SNS, 현수막, 경전철 광고 및 건강위원회와 연계한 레드서클존 운영 등을 통하여 홍보와 교육을 실시한다.
그리고 스마트한 시대에 발맞추어 김해시보건소에서는 카메라에 눈을 대면, 인공지능(AI)를 이용하여 만성질환자 3대 망막실명질환인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을 5분 이내로 검사가 가능한 망막검사기기를 도입했는데, 이번 캠페인 기간인 9월 4일부터 9월 8일(5일간) 김해시보건소 1층 로비에서 내소 민원을 상대로 오전10~12시(2시간), 오후 2시~4시(2시간) 무료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시에는 비대면 건강측정이 가능한 바이오그램존이 6개소(홈플러스, 메가마트, 김해시청,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설치되어있는데, 이곳에서 건강측정 후 인증샷을 찍으면 소정의 홍보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혈관 숫자를 알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