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 교육발전과 지역을 이끌어 갈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사랑 장학금을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올해 경주시장학회는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총 570명을 선발해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주시장학회는 장학생(대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유출 방지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가 관내 대학 진학 시 가산점 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신청자격은 직전학기 성적 평점 3.6점 이상 또는 학과 석차 50% 이내로 성적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이며, 경주시장학회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 성격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은 공고일 기준으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가 가능하다.
장학생은 11월 중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해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낙영 이사장은 “이번 경주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장학사업의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