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의왕시는 8월 25일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열어 총 3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공모를 실시해 107건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 중 지역회의를 통해 채택된 사업 및 시로 접수된 사업 60건에 대해 소관부서 재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날 위원회에서 총 38개 사업, 28억 원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와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현장실사 대상지를 직접 찾아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살피는 등 주민참여예산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선정된 38건의 사업은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2024년 주민참여예산안으로 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