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경기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생명사랑분야) 지원사업 ‘해피투개(犬)더’의 일환으로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홈커밍데이』는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와 함께 공동 추진한 사업으로,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과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족을 초대해 유기 동물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서로 이해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반려가족 사진 촬영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상담 ▲반려견 수제 간식(김밥) 만들기 활동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로그램마다 자원봉사자가 진행을 보조해 원활한 운영과 참여한 가족의 편의를 도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가족은 “홈커밍데이에 초대받아서 오니 다른 반려 가족과 만나 함께 고민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었다.”라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즐거웠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유기견을 입양한 가족과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족에게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유기 동물 간식만들기 ▲유기 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