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약사회와 손잡고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9월부터 실시한다.
교육은 지난 3월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사회 보건기관인 인천광역시약사회에서 전문강사(약사)를 지원받아 중고등학교 101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약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급 단위로 교육을 진행하며, 주 내용은 ▶약물 오남용 위험성 ▶올바른 약물 사용 ▶향정신성중독성 물질의 위험성과 피해 등이다.
인천시약사회와 협력해 지난해부터 진행한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학교 현장의 교육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청소년 마약류 범죄 증가에 따라 마약류 약물에 대한 내용을 추가 구성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은 호기심, 주변의 동조, 마약인 줄 모르고 접한다는 조사가 있는데, 우리 학생들이 마약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약물에 대한 전문교육으로 인천의 학생들이 약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