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국내 최초 골프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티박스’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골프왕 왁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월) 공개된 ‘골프왕 왁희’ 3화에서는 골프를 향한 왁희(곽범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앞선 1화에서는 어떤 대결에서도 승리를 해야 하는 왁희의 어린 시절부터 20대의 모습이 그려지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패배를 몰랐던 왁희가 2화에서는 효린(김민정 분)과의 대결에서 첫 패를 했고, 썸과 쌈을 오가는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3화 방송에서는 골프를 전혀 모르는 왁희가 도인(공태현 분)을 만나 골프 대회 우승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인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 왁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스윙 백 번을 해야 하는 상황과 빗자루, 제초기로도 스윙을 연습하는 장면은 배꼽을 쥐게 했다.
특히 왁희는 영상 말미 “반드시 우승해야 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거야”라고 말해 골프 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궁금하게 하며 다음 화를 기다리게 했다.
이처럼 ‘골프왕 왁희’는 'B급‘과 ’병맛‘ 코드를 추구하는 웹드라마로 보는 이들에게 빅 재미와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골프왕 왁희’는 지난 2012년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코미디언 곽범이 주연 ‘왁희’ 역을 맡았다. 코미디 연기의 대가로 잘 알려진 곽범은 개성과 재치를 담은 리얼한 연기로 상황을 맛깔나게 표현해냈다.
또한 그는 "시나리오를 봤을 때 왁희라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너무 재밌고 실제로 골프를 좋아해서 더운 여름이었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배우 김민정(효린 역)뿐만 아니라 프로골프선수 공태현(도인 역), 정찬민(도인 친구 역), 이태희(도인 친구 역)가 특별출연하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4일(월) 첫 공개된 ‘골프왕 왁희’는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승부에서 오직 승리만을 위해 무엇이든 불사하는 희대의 악동 캐릭터 ‘왁희’의 이야기다. 게다가 17일(목)에는 동명의 주제곡을 제작한 뒤 멜론, 네이버 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바 있다.
그런가 하면 ‘골프왕 왁희’를 제작한 ‘미스터로맨스’는 영화, 드라마, 광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로 지난 9일(수)에 디즈니+에서 공개된 ‘무빙’을 공동 제작하며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웹드라마 ‘골프왕 왁희'는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에 국내 최초 골프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인 ‘티박스’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