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2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관내 중, 고, 특수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진로교육을 위한 직업체험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경산중, 압량중, 장산중, 경산고, 사동고, 경산여고, 경산자인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방문하여 단위학교에서 연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실습을 위한 전문 기관으로 도서관, 제과제빵, 도예, IT활용, 사서보조, 간병보조, 병원세탁, 의류매장, 세차, 영화관, 사무행정, 바리스타 등 각 직무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여, 서비스를 실습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또한 기본직무 특화훈련, 직업훈련준비과정, 직업체험(기초, 심화, 특별), 특수교육담당자 직업교육 등 발달장애인이 체험과 실습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견학에 참여한 교사와 교육청 담당자는 각 직무체험관별 세부적인 직무분석 통해 단위 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과 진로직업교육과정과 연계 방안 등을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경산자인학교 교사는 “이번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양균 경산교육장은 “이번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 견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진로와 직업 교과와 연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여 장차 사회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