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8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평등하게 일하고, 모두가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 일자리 협의체' 및 '안전 부서 TF'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 와 '안전 부서 TF' 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따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지난해 5월 각각 구성되어 작년에 2회 회의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6월에 이어 두 번째 회의를 진행했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는 행정 내 일자리 관련 부서 및 직업훈련 관련 기관, 돌봄노동자 전문가, 젠더 전문가 등 6개 분야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일자리 관련 안건으로 ▴지역특화 일자리 발굴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고도화 및 대상 확대 방안에 대해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이은주 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시에서 대표사업으로 추진 중인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 부서 TF'는 지역사회 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사회 및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안전 관련 부서, 김해중부·서부경찰서, 시민참여단, 젠더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디자인과에서 추진 중인 셉테드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및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에 따라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직장맘지원센터 운영 활성화”와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및 개선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일자리 및 안전 분야는 성별과 연령을 떠나서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로 앞으로도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여성 일자리와 안전 관련 안건을 적극 발굴하고, 정기적인 논의를 통해 여성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