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2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은평미래교육지구사업 ‘제10회 은평대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대전’은 ‘은근히 평범한 대학생들의 전공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은평구 출신 대학생들이 후배 청소년들을 만나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의 정보를 수준별 맞춤형으로 제공해 주는 진로 멘토링 사업이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은평대전’은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그룹 체험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전공박람회를 개최해 다양한 학과 체험을 제공한다.
전공박람회에는 ▲대성고등학교 ▲동명여자고등학교 ▲선일여자고등학교 ▲선정고등학교 ▲숭실고등학교 ▲신도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은평고등학교 ▲진관고등학교 ▲충암고등학교 등 관내 10개 일반고등학교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학생 멘토는 총 46개교 70개 학과가 참여하며, 선호도가 높은 의료·보건·교육·4차산업 관련 학과 및 특화 전공 계열 등의 총 82개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전공 체험과 진로·진학 설계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카페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학생 멘토가 한데 모여 실질적인 학과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진로·진학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