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성평등주간(9.1.~7.)을 맞아 도봉구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9월 1일에는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양성평등 관련 메시지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히 올해 유공자 표창 시엔 지역의 특화 산업인 양말생산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여성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그간의 공로를 조명한다. 유공자 표창 후에는 '행복과 성공의 키워드-관계를 말하다'를 주제로 유인경 작가의 특강이 이어진다.
도봉여성센터에서도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봉여성센터 1층 차미리사홀과 광장을 방문하면 ‘같이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자, 예비 창업자를 위한 프리마켓과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9월 5일과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육자들을 위한 양성평등 동화읽기 교육을 실시하며, 9월 6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자기방어 호신술 교육인 ‘몸 다양성 워크숍’이 센터 몸건강교실에서 열린다.
또한, 양성평등주간 기간 중에는 도봉구성평등활동센터와 도봉구립도서관 내에서 양성평등 관련 도서의 전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한 명 한 명의 구민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상 속 실천이 이어진다면 진정한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양성평등주간의 슬로건인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