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30일 제물포역 일대에서 인천 청년 및 인천TP 일자리사업단 직원 등 50여 명이 ‘에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 등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말한다.
이 플로깅 활동은 지난해 7월 인천TP 청년일자리센터 직원들이 소모임 개설을 통해 자발적으로 시작했고, 올해에는 참여 대상을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까지로 확대했다.
이날 인천 청년들과 인천TP 직원들은 제물포스마트타운에 모여 기후위기와 제로 웨이스트에 관련한 교육을 듣고, 함께 집게를 들고 산책을 하면서 제물포역 주변 골목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인천TP는 이번 활동이 지역 청년들과 직원들의 환경 인식 및 시민의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 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유유기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인천 청년들과 함께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