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함안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러브펫에서 30일 유기동물을 위해 직접 만든 펫 간식 10봉지(100개)를 함안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강민경 교사와 류효정 학생대표를 비롯한 동아리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수제 펫 간식은 함안군 유기동물보호소에 전달됐다.
류효정 학생은 “반려동물 수가 급증하는 요즘 버려지는 유기동물 수도 많아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버려지고 힘든 동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아직도 온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수제간식을 만들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우리 미래사회를 책임질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알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정성으로 만든 펫 간식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반려동물이 유기동물이 되지 않도록 사랑과 책임감이 바탕이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수련관 러브펫(luv pet) 동아리는 매 분기별 동물들을 위한 펫 수제 간식을 기탁하며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