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는 30일 오전 함안공설운동장 내 마사구장에서 임원 및 읍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분야 탄소 중립 결의대회 및 농약 빈병, 폐비닐 등의 수거 행사를 개최했다.
2016년도부터 실시해온 이번 행사에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지역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함안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하천 등 농촌생활환경 전반에 방치돼 있는 재활용 영농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자발적인 실천운동에 대한 지역주민 및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윤상철 한국농촌지도자 함안군연합회장은 “환경정화활동은 기후변화로 점차 열악해져 가는 농업환경과 지구환경을 조금이라도 지속 영위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쓰고 노력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안병국 함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한국농촌지도자함안군연합회가 평소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탄소중립 결의대회 및 농촌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해 나가는 모범적인 단체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