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산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원동면, 상·하북면, 소주동, 삼성동 일원의 소규모, 고령 등 방역 취약 축산농가 24호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가축 무료 진료 및 검진·검사 지원, 질병 및 사양관리 상담, 가축방역 시책 홍보 및 차단방역 컨설팅, 그리고 농장 내·외부 집중 소독 및 방역 약품 지원 등이었으며, 양산시 및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동부지소 공무원, 관내 공수의사, 양산기장축협 공동방제단 등 가축방역인력 14명과 소독차량 4대가 동원됐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경감하고 환절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사양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두고 이번 순회진료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의사회 및 농·축협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모든 축산농가가 수의·행정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 없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