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양주시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은 이웃들과 일상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마을 공간에서, 지역예술가들과 주민(공동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 형태의 예술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사람과 사람, 사람과 예술이 만나는 순간순간에 만들어지는 감동과 교감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지속되는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마을에 웃음과 건강한 회복을 전하고자 '예술로 보GO듣GO즐기GO'를 연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마을극단씨알, 생활문화공동체 나찾필, 감성밴드EQ, 다락글씨 등의 지역단체들과의 협력으로 일상의 공간에서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작은 예술 축제가 될 것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23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지원사업’ 공모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41건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양주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공동체 탐의 ‘예술로 보GO듣GO즐기GO’가 선정됐다
‘예술로 보GO듣GO즐기GO’는 시민들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며 즐김으로 이어지는 마을 축제의 형태로 운영되며, 공연으로는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향수와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풍부한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 감성 자극 인형극과 우리가락과 우리소리, 해학과 웃음이 어우러진 마당놀이‘뺑파전’과 경기민요, 클래식 현악3중주, 어쿠스틱밴드 공연이 열리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밀조밀세밀화, 캘리그라피, 천아트꽃그림, 만화캐릭터그리기, 필사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배치하여 풍성함을 더한다.
문화예술을 매개로 시민들의 즐김과 어우러짐을 이끌어내고, 더불어 지역 예술단체와 다양한 장르 간 교류와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자원봉사자(공연 및 체험보조, 진행보조) 모집을 하고 있으니 지역의 관심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