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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굴 박신장 위생관리 ‘철저’

제철 맞은 굴 까기 작업장 위생관리 상태 굴수협과 합동 현장점검 실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굴수협과 합동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겨울철 굴 박신장 및 가공공장을 방문해 굴 박신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굴수협에서는 작년 10월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아 하루 평균 140톤의 굴을 위판하고 있으며, 최근 4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통영시는 굴 박신장의 최대 집결지인 용남면을 시작으로 광도·도산·인평 일대 관내 박신장 100여 개소를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등 수산 먹거리 위생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및 개인 위생에도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굴 양식 산업의 안정적인 어업활동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굴 패각 친환경처리 지원사업, 전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굴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