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김천실내수영장은 최근 안내데스크에 휠체어 탑승 고객을 위한‘우선 배려 창구’를 마련했다. 이는 기존 안내데스크 높이가 성인의 키높이에 맞춰 제작되어, 휠체어 탑승 이용객이 각종 상담 및 실내수영장 이용시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배려 창구’개설을 위해 휠체어에 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데스크를 리모델링 하고, 안내판을 설치하여 장애인의 수영장 이용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제 김천실내수영장을 방문한 시민은 휠체어를 탄 상태로 상담원과 동일한 눈높이에서 상담을 받고, 수영장 이용을 위한 락커키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선 배려 창구 마련을 위한 실내수영장 안내데스크 리모델링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개보수 지원사업(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지원 부문) 공모에 따른 선정 결과이다. 장애인 이용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공단의 의지와 김천시 주무 부서 노력의 합작으로 공모에 선정됐으며, 김천시에서 본 사업 전반을 추진했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김천실내수영장 장애인 편의시설 개보수 사업은 진행 중이며, 올해 중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하여, 장애인 이용자들의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