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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달서구, 달고나(달콤한 고백 나랑너랑) 초콜릿데이트’3커플 탄생

결혼친화 달서구, 미혼남녀 20명 초콜릿만들기 체험 데이트 성황리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임택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3일 미혼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초콜릿만들기체험을 접목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달고나 초콜릿데이트’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미혼남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달서구가 계명문화대학교 HiVE(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과 연계해 청춘남녀의 만남자리를 제공했다.

 

전문 행사자의 사회로 ▷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 1:1 로테이션 대화 ▷ 밸런스게임 ▷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늘이고, 재미를 더하며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갓 구어진 하트 쿠키를 초콜릿으로 장식하고, 딸기퐁듀초콜릿도 함께 만들면서 서로 도와주고,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누며 3커플이 탄생했다.

 

6월 달에는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디지털 별빛’ 만남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별빛’ 만남행사는 첨단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디지털 체험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집은 5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증가하고 있는 비혼․만혼 추세에 대한 위기를 미리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다양한 결혼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HiVE사업으로 2022년도부터 계명문화대학교와 지역 현안 과제인 청년 지역정주 활성화를 도모하고 결혼과 가족을 통해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혼남녀들이 이색적인 공간에서 초콜릿 체험을 하며 달달한 인연을 만들기 바라며, 또 다른 삶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결혼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결혼친화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