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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고 ]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최근 ‘mz조폭’을 비롯한 폭력 조직의 사기 가담, 금융·통신의 발달로 인한 온라인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온라인 금융사기는 크게 ▲기관사칭형·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가족·지인 등 사칭 메신저피싱 ▲채팅 중 음란행위를 유도하는 몸캠피싱 ▲악성코드 설치 후 금전탈취하는 스미싱으로 나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의 수법과 예방법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나도 모르는 새에 당할 수 있고, 한 번 당하고 나면 당황하여 정확한 대처를 할 수 없게 된다.

 

혹시라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아래 정보들을 기억하자.

 

첫 번째, 범죄에 이용된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해야한다. 112에 신고하면 은행 전담직원 연결이 가능하며, 피해자는 피해구제신청서와 신분증 사본을 준비하여 해당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두 번째, ‘시티즌 코난’ 어플을 설치 후 악성 프로그램을 발견하였다면 삭제해야한다.

 

세 번째, ‘엠세이퍼’, ‘통신사 고객센터(114)’를 통해 명의도용, 소액결제 등 피해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네 번째, 네이버 등에 ‘개인정보포털’을 검색하여 불필요하게 보관된 개인정보를 파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털린 내 정보 찾기, 개인정보노출 사고예방시스템 등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피해 상황 확인이 가능하다. 이처럼 피해를 입은 후 회복 절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수법 외에 QR코드를 활용한 큐싱사기(큐알코드+피싱), 청첩장·부고장 스미싱, 우편물을 이용한 레터피싱 등 더 다양하고 치밀해진 신종 사기 수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QR코드는 스캔하지 않고, 만약 접속 했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수상한 앱은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문자메시지로 오는 인터넷 주소는 누르기 전에 인터넷에 먼저 검색해보는 등 항상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인천 서부서 경무계 박진영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