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치매주간보호센터는 최근 치매 어르신 대상 야외 치유 프로그램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시니어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활동의 일환으로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자연스럽게 계절 감각을 익히도록 도왔다.
어르신들은 도심 속 작은 쉼터에서 온전한 힐링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실버카페에서 직접 메뉴를 보고 주문하기 등 사회성과 자립심을 키우는 체험도 했다.
표현주 치매주간보호센터장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하며 꽃과 나무와 하나 되는 즐거운 봄나들이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간석치매주간보호센터는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낮 시간대에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주간보호 서비스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소 희망자는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