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만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청소년센터는 최근 청소년의 창의적 표현력 향상과 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청소년 시화전을 개최하고 대상작을 포함해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25일간 인천시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5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화전의 주제는 청소년, 꿈, 봄, 우리 동네, 가족 등 5개로, 참가 청소년은 자신이 원하는 주제 1개를 선택해 시와 그림을 그리며 각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표현할 수 있었다.
대상작으로는 초등부문 - 장예원 청소년의 ‘팝콘이 지는 날’, 중고등부문 - 손채연 청소년의 ‘염원’이 선정됐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과 출품작은 25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된 ‘제6회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에서 전시됐다.
이용찬 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시화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표현법과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점차 공모전의 규모를 확대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