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가 전주지역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위탁운영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는 올해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이 실시한 실시한 ‘2024년 보육과정 전문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16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그 결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선정돼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컨설팅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이 달 중 참여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기의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의 검증을 받은 전문컨설턴트(코리더)를 위촉했다.
컨설팅은 보육교사의 보육 과정 실행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 교사 각각 개별 맞춤형으로,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보육환경 △영유아의 놀이 △영유아-교사간 상호작용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보육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보육환경의 다양성 및 융통성이 확보돼 어린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적·교육적 공평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영유아의 놀이와 상호작용 중요성’을 핵심 목표로 한 참여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전문 컨설턴트(코-리더)가 다양한 방법의 전문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보육과정의 현장 실행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현옥 전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보육교직원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변화하는 보육환경의 맞춤 대안을 찾고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보육교사를 위한 전문교육 및 상담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