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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대한축구협회 밀실행정 멈추길,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 왜 못 내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번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제기된 축협의 밀실행정을 비판했다.

 

이번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감독 추천을 위한 대한축구협회(이하 ‘축협’) 산하 ‘전력강화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에 전진숙 의원실은 대한축구협회에 전력강화위원회 회의록 등 제출을 요구했으나 축협은“회의 내용 중 연봉 등 협상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위원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 보장을 위해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음을 양해 부탁”한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며 회의록 공개를 거부했다.

 

전진숙 의원은“절차가 합리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축협의 행정이 타당했다면 이를 살펴보기 위한 회의록을 제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발언한 위원들 및 감독 후보들의 이름 및 연봉액을 익명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제출할 수 있음에도 회의록을 일괄 제출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심지어 축협이 전력강화위원 중 한 사람인 박주호 전 선수의 문제 제기를 두고 형사 고발 등을 언급하며 신속하게 대응한 점에 크게 개탄한다. 공익적 목적으로 발언한 박 전 선수에 대한 법적 대응이 이뤄져선 안될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은, “대표팀의 감독으로 선임된 자가 구단에 속해 있을 경우 당해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고, 소속 구단의 장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불어온 역대급 k리그 흥행 분위기에서 시즌 중 감독 교체라는 크나큰 부담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 다른 선진 리그에는 이와 같은 강제 차출 규정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전진숙 의원은 “우리 광주는 이번 국대 감독 후보군으로 손꼽힌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라는 훌륭한 축구팀을 가진 도시이다. 축구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훌륭한 사회적 기능을 해 왔다. 게다가 프로축구는 프로야구와 함께 국민적 스포츠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제도적으로 구시대적인 K리그 감독 강제 차출 규정이 k리그 팬들을 무시하고 있다. 지금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울산HD 팬들은 두 손 놓고 있다가 시즌 중에 감독이 사라진 꼴이 됐다. 이는 폐지되어야 하는 규정이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전의원은“저는 우리 사회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이길 희망한다, 어린이들을 비롯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하는 대한축구협회가 원칙과 상식에 따라 투명하게 운영되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진숙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