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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는 개소 27주년을 맞이하여 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했다.

 

우리 사회는 이슈가 되고 있는 스토킹범죄, 교제폭력 외에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성폭력범죄를 마주하고 있다. 성폭력상담소는 많은 피해자들을 지원하면서 해결되지 않는 여성폭력관련 의제들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성폭력피해자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계획하였다.

 

인천시 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11개 기관(성폭력상담소 3, 통합상담소 4, 해바라기 3, 1366인천센터)의 기관장 및 상담원들이 모여 7월 10일 진행된 1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아주 오래된 피해’를 주제로 성폭력이 그들의 삶에 미쳤던 피해에 대해 어떻게 공감하고, 치유와 회복으로 지원할 것인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였으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피해자 사례별로 실질적이고 신속한 피해회복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성폭력상담소 김석순 소장은 “아직도 성폭력에 대해 성차별적 통념이 작동되고 있고, 그것은 피해자가 죄책감을 갖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네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을 스스로 인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고 말하고, “모두가 안전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평등의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성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성폭력피해자의 권리구제 및 인권보호를 위한 성폭력피해자지원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