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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비드 칼리 최초 방한, 송파글마루도서관에서 한국 독자 만난다

- 13일(토) 오전 10시 북 콘서트, <나는 기다립니다> 다비드 칼리 저자 만남 & 스리슬리 피아노 연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특유의 상상력과 유머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작가 다비드 칼리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해 13일(토) 오전 송파글마루도서관(관장 조수연)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다비드 칼리는 스위스 태생의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그림책, 만화, 그래픽 노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바오바브상, 2006년 볼로냐 라가치 스페셜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작가 만남 ‘나는 기다립니다’는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세 권의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 <적>,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을 중심으로 다비드 칼리의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또한 ‘나는 기다립니다’를 모티브로 작곡한 한국 작곡가 스리슬리(Srisley)의 ‘나는 기다립니다(Moi j’attends)’를 피아노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방한은 송파문화재단(대표 이동근) ‘2024 송파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마들렌컴퍼니(대표 이현정)의 ‘천 개의 상상, 천 개의 이야기, 서사의 마법사 다비드 칼리’ 프로그램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1일(목) 마들렌플러스에서 열리는 웰컴파티를 시작으로 ▲ 13일(토) 북콘서트 나는 기다립니다(송파글마루도서관) ▲ 14일(일) 수줍은 괴물 조르지오 신간 론칭쇼(마들렌프러스) ▲ 15일 다비드 칼리&박재연 교수(안양뜻밖의여행) 등 7월 18일(목)까지 계속 이어진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7월 한 달 동안 1층 로비에서 <나는 기다립니다> 디지털 원화전시를 병행한다. 마들렌컴퍼니는 또한 오는 20일(토) 오후 3시 송파글마루도서관 숲속극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그림책 음악극 ‘숲아트 & 공주를 깨우지 마세요’ 공연도 연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국에 처음 내한하는 다비드 칼리와의 만남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이번 북 콘서트는 “한국 독자들뿐만 아니라 작가에게도 한국 독자와 만나 경험을 나누는 소중함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