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 대서면은 지난 2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교육청의 추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집안 내부 전기배선 점검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누리봉사단’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나누리 봉사단은 전기설비 및 도배 기술 등을 보유한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로, 아침 7시부터 시작해 늦은 오후까지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회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해당 가구는 누수로 인한 곰팡이와 주택 내부 전기배선이 돌출되고 피복이 벗겨져 안전의 위험이 있는 가정으로 현장실사를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
이에 집안 전체 전기배선 및 노후된 분전함을 새롭게 설치하고, 곰팡이가 핀 도배지와 낡은 장판을 교체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최준호 나누리봉사단 회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서면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발 벗고 나서주신 나누리봉사단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더 나은 대서면을 만들도록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