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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감염병 취약시설 백일해 예방활동 실시

훕(whoop) 소리 나는 발작성 기침이라면~ 백일해 의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하절기 여름방학을 맞아 학령기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소아·청소년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일해 집중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내 40개소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해 백일해 예방 포스터 부착, 물비누 배부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설 내 감염관리 및 실내 환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백일해는 2급 감염병으로 가벼운 기침, 가래, 콧물로 시작해 숨을 들이쉴 때 훕(whoop) 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으며, 예방수칙으로는 예방접종(총 6회) 받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 진료받기 등이 있다.

 

특히, 백일해는 80% 이상이 학령기 아동들에게 발생하고 있으며, 전파력이 강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타인과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들은 반드시 백신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쳐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행 시 감염 위험이 있으니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