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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실시

여름철 다소비 및 수입 수산물 집중 점검…유관기관 합동 단속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수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이 합세해 점검을 진행한다.

 

이에 시는 여수해경,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여수지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전통시장과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등을 위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장어·미꾸라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참돔·낙지 △수입이 많은 가리비·참돔·우렁쉥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해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한편 여수시는 원산지 표시제 명예감시원 10명을 구성하여 수산물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체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위해 5명을 추가 채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