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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추진

오는 8일 여성문화센터 조리실에서 ‘아빠와 함께 요리하는 날!’ 프로그램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오는 8일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함께 요리하는 날!’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가족과 함께 하루 1끼 식사가 어려워진 현대 가족을 위해 기획된 “아빠와 함께 요리하는 날!”은 대규모 인원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여성문화센터 조리실에서 진행된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책임감과 협동심을 길러주고 아빠와 자녀가 교감을 형성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총 30가족을 대상으로 8월 8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각 15가족씩 2회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를 모집한 지 이틀 만에 30가족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완료됐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역민 스스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해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자치 실현 및 공동체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전라남도에서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광양읍은 2022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돼 1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고재율 주민자치위원장은 “프로그램에서 만든 샌드위치는 광양읍에 소재하고 있는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부할 것”이라며 “이번 특성화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문화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광양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