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상설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집합교육이 이루어지는 강의실 ▲디지털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헬프데스크 ▲아이케어(AI기반 눈 검진 장비)/디지털 혈압계/인바디 측정기/키오스크 디지털기기 체험존이 갖춰진 공간이다. 광양시에는 커뮤니티센터 1.5층(광양시 중마로 410)에 디지털배움터가 있으며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장 일부를 활용하고 있다.

 

광양시 상설 디지털배움터는 강사와 보조강사를 상시 배치해 언제든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지난 7월 '2024년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공모에 광양시가 선정되어 교육과정은 전액 국도비로 운영한다.

 

현재 진행중인 8월 정규과정은 ▲ 스마트폰 기초․활용 ▲ 컴퓨터 기초(윈도우10·인터넷) ▲ AI활용 한글문서작성 ▲ AI활용 블로그 작성이다.

 

교육은 올해 12월까지이며 4주(16차시)간 진행하는 정규 과정부터 1주(4차시)간 진행하는 단기 과정까지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월말 교육강좌가 개설되면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디지털배움터에 직접 방문하는 게 어려운 교육생을 위해 교육 수요(5인 이상)가 있는 기관, 단체가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도 운영한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디지털 기술은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디지털 교육을 상시로 받을 수 있는 장소가 광양시에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라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