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연중 운영하는 ‘나눔 행복’ 이동식 자원순환 가게에서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거하고 있다.
그동안 선풍기, 청소기, 믹서기 등 중소형 폐가전제품은 5개 이상을 동시 배출해야만 무상 수거가 가능했으며, 소량만 배출할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를 통해 300여 개의 소형폐가전을 무상 수거해 처리했다.
자원순환 가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여수시청 ▲엑스포힐스테이트1단지 광장 ▲무선 성산공원 ▲죽림 차동공원 ▲미평공원 ▲거북선공원 ▲국동임시별관 ▲해양공원 ▲미관광장 등 9개소를 순회하며 오전 10시 부터 12시, 오후 2시 부터 4시까지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 수거로 자원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 ‘나눔 행복’ 이동식 자원순환 가게는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분리배출 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5천 포인트 달성 시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