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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 현장기술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 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7월 말 장마가 끝나고 열돔 현상이 나타나면서 폭염 재난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소장 고윤자는 농작물·농업시설물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2개 분야(식량작물, 소득작목)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하여 품목별 주산지 및 폭염피해 발생지역 중심으로 예찰 및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주요 품목별 관리대책으로는 ▲벼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을 증시하고, ▲채소 등 주요 밭작물은 스프링클러로 관수하여 지온상승을 억제시키고, 적기 수확 하여야 한다.

 

▲과수 재배농가에서는 폭염대비 미세살수 및 주기적 관수를 실시하고, 피해과실 적과, 병해충 방제 등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축산 농가에서는 폭염기간 동안 축사 내 온도 상승 억제를 위해 적정 사육두수 유지하고, 축사 송풍·지붕 물 뿌리기, 정기소독 등을 매일 실시하고 점검하여야 한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폭염 상황 종료 시까지 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농작물·가축 등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하면서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영농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