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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이즈미시 청소년 문화교류...우정 아래 청춘은 빛났다

이즈미시 청소년 13명 3박 4일 일정 마치고 귀국, 문화로 더 가까워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안녕하세요”, 지난 5일 일본 이즈미시에서 온 청소년들이 순천의 청소년들에게 서툰 한국말로 건넨 첫인사로 문화교류단의 활동은 시작됐다.

 

양 도시의 중·고등학생 각 13명으로 구성된 문화교류단은 3박 4일의 일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드라마촬영장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정원드림호 승선, 선암사 전통차 체험 등을 하며 서로의 문화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

 

일본 청소년들은 “드라마촬영장에서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친구들이 어렸을 때 많이 하던 놀이도 함께해서 정말 재밌었다”, “한국에선 여름에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먹는다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등 다름에서 오는 특별함을 즐겼다.

 

흑두루미 보전을 계기로 이어진 순천시와 이즈미시의 결연은 무더운 더위도 이긴 양 도시 청소년들의 우정 아래 더 끈끈해졌으며, 앞으로도 시는 생태·문화·관광 분야에서 이즈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이즈미시 청소년들의 방문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 지난해 순천 청소년들의 이즈미시 방문으로 물꼬가 트인 후 순천에서 치러진 첫 문화교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