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 지원사업은 한부모여성에게 마이크로크레딧 방식으로 창업자금을 지원해 한부모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으로, 사회연대은행은 서울·경기·인천·강원 일부 지역의 한부모여성 창업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여성’을 미션으로 하는 ‘희망가게’ 사업은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로 창업을 준비해 온 한부모여성에게 무담보 무보증으로 창업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된 창업자금은 상환을 통해 또 다른 한부모여성이 창업하는 데 사용된다.
모집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의 창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한부모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사업 참여자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상환금리는 연 1% 고정금리이며, 상환기간은 8년으로 3개월 거치 후, 96개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https://hopestore.beautifulfund.org/) 및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https://www.bss.or.kr/load.asp?subPage=111.view&idx=6567)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 금융방식으로 금융소외계층의 실질적 자립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금융기관이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소개
사회연대은행은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립지원 기관이다. 특히 저소득, 저신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금융지원, 성장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