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나주시 관내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 범위가 30m로 확대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7일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금연 구역을 교육시설 경계선으로부터 기존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연 구역 대상 교육시설 또한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초·중·고교까지 확대됐다. 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되면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금연구역 확대 안내 홍보 포스터·표지판 등을 제작해 해당 교육 시설에 배포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행정게시대, 전광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도 홍보하고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금연구역 확대를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소방서는 22일 2024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15분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 및 군민의 소방차 양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경찰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비상 상황을 방불케하는 주행을 통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반 운전자들이 실제로 소방차 양보 운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방차 양보 방법으로는 1차선 일반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하고, 2차선인 경우 소방차가 1차선에서 달릴 수 있도록 양보하며,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최기정 서장은“군민의 안전,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평상 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길 터주기 방법을 잘 숙지하고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와 목포시의료원이 협력하여 곡성군에서 '찾아오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산부인과가 없는 곡성군보건의료원에서 제공되며, 지역 여성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찾아오는 산부인과'는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2주에 한 번씩 수요일마다 진행된다. 대상은 곡성군 내 모든 여성 주민으로, 임산부와 가임 여성뿐만 아니라 어르신들까지 포함된다. 진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전화로 예약한 후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면 된다. 이 서비스에서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 진찰, 초음파 검사, 비만도 검사가 이루어지며, 임산부를 위한 산전 진료도 실시된다. 산전 진료에는 혈액 검사, 요 검사, 기형아 검사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 종양표지자 검사와 골밀도 검사까지 제공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건강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출산을 앞둔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여성들이 필요한 진료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는 2022년 지방인구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되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2023년 11월부터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마을에서 5km 이내에 병원이 없는 의료 취약 지역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하여, 병원과 멀리 떨어진 농촌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군은 이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 8월 21일 삼기면 연봉 마을회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남건강버스를 운영했다. 이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버스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며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매우 다양하다. 혈압과 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체지방 검사 등 기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전선 지중화와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8월 22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석곡면 소재지 중앙도로 714m 구간에 총 37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되었다. 도심 미관을 해치던 지상 전선을 지하화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가로등 설치 및 보행로, 차도를 정비했다. 석곡면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하는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그동안 주차장, 공중화장실 및 생활SOC 확충과 대황강변 산책로 조성,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석곡의 명물인 흑돼지를 활용한 '석곡 흑돼지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 센터는 흑돼지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음식 체험 및 판매, 홍보관 등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개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지난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이 주요 목적이다. 최근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간판 파손 및 추락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가 금지된 정당 현수막 등이 중점 정비 대상이다. 정비 범위는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에 국한되지 않는다. 군은 통행량이 많은 상가 및 유흥업소 주변 도로, 가로변의 노후 간판까지 점검 대상에 포함시켰다. 집중호우와 강풍에 취약한 노후 간판,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현수막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업주들의 자율적인 정비 참여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교 환경을 위해 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일제 정비 이후에도 올바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 1조1283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직전(1회) 추경예산 대비 956억원(9.3%)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4억원이 증액된 1조489억원, 특별회계는 794억원으로 102억원이 늘었다. 세입의 경우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은 123억원, 지방교부세는 9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54억원, 순세계잉여금은 421억원이며 지방채 차환을 위한 공공자금 차입금 49억원 등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가 21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안전 207억원, 교통·지역개발 121억원, 농림 111억원, 보건·복지·환경 10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6억원을 각각 책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추경안에 대해 “장기간의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해 민생경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정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조속한 민생안정을 필두로 시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도가 높은 예산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무안군의회는 22일 무안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과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양성평등기본법' 등에 따라 실시된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의원 및 전 구성원의 청렴과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에 앞서 진행된 ‘청렴 실천 서약식’에서 이호성 의장과 김도완 의회사무과장이 의원과 직원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 금품·향응 수수 및 권한 남용 금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교육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군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공직자 등 총 36명이 참여했다. 먼저 진행된 반부패·청렴 교육은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를 초빙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이해,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등에 대한 사례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이어진 4대 폭력 예방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군의 숙원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이 8월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의 예비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B/C)이 낮아 통과하기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지난 8월 9일 예타 재정사업평가에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하여 신우철 완도군수가 직접 참석해 사업 의지를 적극 피력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연장은 90.01km이며, 총 3조 4천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구간(51.11km)은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까지로 사업비는 1조 7,964억 원, 2단계 구간(39.8km)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이며 사업비는 1조 5,849억 원이다. 1단계 구간은 2017년 8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73%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중앙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왔다. 그 결과,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불의에 맞서 서슬 퍼런 언어로 정치모순과 사회현실에 온몸으로 저항했던 시인이자 자연과의 교감을 빼어난 서정시로 보여준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1941-1999)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고, 한국문학의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시인을 찾고자 열린 '제6회 조태일문학상' 공모에서 박석준 시 시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이니』(푸른사상 간)가 선정됐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이 주최한 이번 공모에는 최근 2년 이내에 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한 결과 143권이 접수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 원, 조태일 시인의 대표 시 '국토서시'를 새긴 고(故) 정병례 전각가의 전각 작품을 부상으로 시상한다. 시상식은 10월 19일 오후 3시 곡성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다. 박석준 시인은 1958년 광주 출생이며, 중학교 2학년 때 집안의 파산, 대학교 1학년 때 남민전 사건에 관련된 형들의 수감, 너무 가볍고 허약한 몸으로 돈을 벌어야 했다. 형들 사건 때문에 1983년에 안기부에게 각서를 쓰고 교사가 되었는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