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중심 폭염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군청 전 직원은 지난 6일과 7일 각자 담당마을을 방문하여 영농작업자 작업 중지 권고, 폭염 안전수칙 안내, 폭염 취약계층(결연자) 안부살피기 등 다양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무안군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한 ‘무더위 순찰대’를 읍면별로 구성하여, ▲폭염위험시간(14:00 부터 17:00) 야외작업장 순찰과 얼음물 제공 ▲무더위쉼터(경로당) 냉방장치 점검 ▲폭염행동요령 주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기후 안전총괄과장은 “연일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군민들께서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폭염대책으로 ▲실내 무더위쉼터 428개소·실외 무더위쉼터 33개소 운영 ▲무료로 생수를 배부하는 ‘무더위 옹달샘’ 사업 ▲무안읍, 남악·오룡 주요도로 살수차 운영 ▲전통시장·터미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은 하의도에 위치한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新安 金大中 大統領 生家)’가 지난 8월 1일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인 김대중 대통령(1924~2009)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생가는 1933년 목조 초가로 건립되어 1970년대에 하의면 어은리로 이설됐다가 건립 당시 주요 자재들로 1999년 현 위치에 복원했다. 생가는 김대중 대통령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인권, 평화의 정신을 키워 나갔던 공간이었으며 모방, 정지, 안방, 마래로 이어지는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추었기 때문에 문화유산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신안군은 1999년에 복원된 생가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향토유산으로 지정하여 현재까지 초가이엉 교체, 주변 정비 등을 지속해 왔다. 특히 대통령의 서거 이후 추모관 건립, 하의도 노벨평화공원 조성, 다양한 추모행사 등을 통해 그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n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국회 좋은정책포럼 발족식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안으로 RE100과 분산에너지를 제시, 에너지 다소비기업 지방이전을 위한 정부의 특단대책을 요구하고, ‘전남형 기본소득’ 구상도 밝혔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국회 좋은정책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임혁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 등 국회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RE100 전국 대학교 교수협의회 출범식’을 겸한 포럼에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로서 RE100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가적 대책을 논의했으며, RE100과 재생에너지를 선도하는 전남도의 다양한 성공사례도 소개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은 국내 전력자급률 198%(전국 4위), 태양광 및 해상풍력 잠재량 전국 1위 등 글로벌 RE100 실현의 최적지”라며 “이를 기반으로 30GW 해상풍력, 6GW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재생에너지가 풍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8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앤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사업’에 선정된 14개 기업과 협약을 하고,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마쳤다. 전남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으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날 협약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강정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 14개 기업·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영문 IR덱 현지화 컨설팅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PLAYBOOK) 등재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도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워크숍 제공 등이다. 전남도와 운영사인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지역 유망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별 1대 1 전문가 멘토링 ▲역량강화 워크숍 ▲모의 IR피칭 ▲IR데모데이를 거쳐 최종 6개사를 선정해 11월 미국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진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당당히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장흥군이 민선 8기에 들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과 지속 가능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무려 13년 만에 지역 경제 및 고용 여건 개선에 큰 공헌을 인정받은 성과다. 장흥군은 ‘어머니 품 장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고용 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전략을 도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 ▲농수산업 ▲계층 맞춤 ▲인구 감소 대응이라는 4대 핵심 부문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대책을 통해 고용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민선 8기 상반기 고용률 73.3%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청년 고용률 51.1%, 여성 고용률 62.6%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상용 근로자 수는 7천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노인 고용률도 65.1%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장흥군의 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을 포함해 경기와 경남 등 전국 10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방파제와 어선이 입·출항하는 단순한 접안시설과 수산시설에서 벗어나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은 어업의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 해상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어항 지정 공모를 신청,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돼 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 1·2차 평가를 통해 상위 5개소에 포함된 목포 삽진항과 보성 율포항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며, 신안 생낌항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목포 삽진항은 476억 원을 투입해 ▲물양장 750m ▲방파제 250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 수에즈 운하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어려운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공산품 수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긴급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축산 어업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 민생경제 전반에 지속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연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공산품을 제조·생산한 기업으로, 7월 1일 이후 선적된 수출 실적이 1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대상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도를 고려해 공산품 수출 실적 1만 달러 이상인 경우, 기업당 월 최대 100만 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공고일로부터 매월 1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8월 신청분의 경우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이후 제출해야 할 자세한 서류 목록과 양식은 전남도 수출정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고수온 심각Ⅰ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8일 여수해역 어류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최일선에서 힘쓰는 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송명달 해수부 차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지난해 여수해역에선 고수온으로 조피볼락 등 해상어류 662만 마리가 대량 폐사해 117어가에 122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런 가운데 올 여름 평년보다 수온이 0.5~1.0℃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남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산소발생기, 수차 등 7종 1만 6천467대, 액화산소 4만 톤, 면역증강제 168톤, 적조방제를 위한 황토 6만 톤을 확보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수온·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적조방제사업 등 6종 241억 원을 들여 촘촘한 재해 예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현장에서 산소공급기 등 대응장비 가동 상태, 양식밀도 낮추기, 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살피고, 원활한 피해 복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챗지피티(ChatGPT) 활용 도정 홍보를 위해 추진 중인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 용역 첫 번째 프로젝트로 ‘OK 전남관광’ 챗봇을 제작, 오픈AI에서 운영 중인 GPT스토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챗지피티 이용자는 누구나 ‘OK 전남관광’에 접속해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다. ‘OK 전남관광’에는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 명소와 음식점, 축제 등 정보가 입력돼 이용자 개개인의 맞춤형 여행 일정 추천이 가능하다. 언어 제약 없이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다. 실제 지난 1일 열린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용역 완료보고회에서 OK 전남관광 챗봇을 시연한 결과 ‘전남 여행 어디로 갈까?’라는 질문에 전남의 다양한 인기 관광지를 추천했다. 시간대별 여행지 및 식당을 포함한 여행 계획도 작성해 준다. 전남도는 앞으로 미래첨단산업, 복지, 문화 등 도정 전반에 대해 ‘전남 특화 지피티’ 제작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쉽게 활용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여했던 중국 산시성(山西省) 교육청과 일본 사가현(佐賀県) 교육위원회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중국 산시성 교육청은 양군(杨军) 서기 명의의 편지에서 “이번 박람회 참가와 캠프활동을 통해 산시성 청소년들은 전남 문화와 교육철학을 이해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남교육청과 산시성교육청의 교육협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돼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이루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 사가현 교육위원회도 가이 나오미(甲斐直美) 교육장 명의의 편지를 통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동아시아 청소년 세계시민 글로컬 캠프에 초대해 준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뜻을 전해왔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생각을 접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귀중한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전남교육청과의 교류가 한층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이들 두 나라 교육 당국에 답장을 보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