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지난 13일 말복을 맞이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동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스님)에서 정릉1·2·3·4동, 길음1동 경로당 56곳에 수박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대한불교 조계종 봉국사(주지 현근 스님)의 후원으로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기원하며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경로당을 찾아와서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운 날씨에 달고 시원한 수박을 먹으니 힘이 난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봉국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박 나눔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봉국사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펼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4일 ‘은평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은평평화공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8월 14일로,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한 날이다.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2018년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녀상 건립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후 7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사, 헌시 낭독,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소녀상 건립에 참여한 주민이 사회를 보고, 헌시 낭독과 공연에는 지역 아동‧청소년이 적극 나섰다. 또한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하는 부대행사로 ▲희망을 향한 나비부채 만들기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 쓰기 ▲캐리커처와 사진으로 기림의 날 기억하기 체험부스 운영 ▲2022, 2023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공모전 수상작 ▲은평 평화의 소녀상 건립활동 사진 등이 전시됐다. 한편 소녀상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회장 서경동)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3회에 걸쳐 성북50플러스센터 조리실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채식 요리 강좌를 진행했다. ▲토마토잼 ▲귀리 에너지바 ▲당근 라페 샌드위치 ▲사찰음식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강좌를 통해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조리법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을 실천하려는 다양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요즘 각자의 여건에 맞는 채식 실천을 통해 일상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건강까지 챙기고자 한다. 이번 채식 요리 강좌에 참여한 주민은 “채식은 샐러드 정도로만 생각해 꾸준한 실천이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이번 강좌를 통해 그런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다”라며 “건강과 입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강좌를 진행한 유수옥 돈암2동 주민자치회 공동체생활분과장은 “소고기 1kg을 생산할 때 나오는 온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동대문구가 조직 내 갑질을 근절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4일 오전 5급 이상 고위직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갑질에 대한 고위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함양을 통해 조직 내 청렴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30년 공직선배의 청렴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갑질을 예방하고, 예산을 투명하게 사용하는 등 청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공무원행동강령의 사례와 실천방안을 공유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업무 속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강의가 공직자의 자질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관의 리더로서 조직을 이끌어주길 바란다.”며, “조직 내에 강력한 청렴 의식이 뿌리내리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청렴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너와나의청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4월 개소한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모래내로 333)를 통해 최근 첫 번째 동물 입양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2살로 추정되는 러시안블루 수컷 고양이로 센터에서는 ‘블루’로 불려 왔다. 이 고양이는 올해 6월 관내에서 구조된 후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2개월간 보호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성을 키워 왔다. 러시안블루 고양이 특유의 푸르스름한 은빛 털을 가진 ‘블루’는 애교가 많아 센터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곳 센터에서 상담과 반려묘 관련 교육을 받은 뒤 입양을 결정한 새 주인은 “블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유대감을 느꼈으며 앞으로 함께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보호하던 고양이가 새 가족을 찾게 된 것을 기념하는 입양식에서 주인에게 입양증서와 반려묘 간식 및 장난감이 담긴 입양키트를 전달했다. 또한 입양자와 반려묘의 새 가족 탄생을 축하하는 핸드(풋)프린팅도 진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오늘(16일)부터 내일(17일)까지 천호로데오거리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 ‘강동 영그라운드 버스킹’ 2, 3회차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동 영그라운드’는 ‘젊음(Young)’과 ‘중심지(Home-ground)’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천호로데오거리를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9일에 열린 1회차 공연 다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12팀이 참여한다. 이틀 동안 오후 5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며, 16일에는 어쿠스틱과 팝 장르, 17일에는 재즈와 힙합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구는 청년들의 거리 공연(버스킹) 외에도 9월 21일에 열리는 강동 청년축제 및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팝업 부스와 다양한 참여 활동도 준비할 계획이다. 조정숙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천호로데오거리 공연을 통해 청년들의 개성 있는 문화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천호로데오거리의 청년 문화 콘텐츠 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주민세 납부의 달인 8월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민세 과세 대상자는 2024년 7월 1일 현재 중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해당된다. 세대주가 납부해야 하는 주민세 개인분은 6,000원이며 개인사업자의 사업소 분의 기본세액은 6만 2,500원이다. 법인의 사업소분은 자본금 규모에 따라 6만 2,500원부터 25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단, 사업소분은 사업장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면 1㎡당 250원을 추가하여 신고납부해야 한다. 구는 납세자의 편의와 혼란방지를 위해 기존 사업소분 납부 대상자에게는 세액이 표시된 고지서를 발송했다.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서울시 이택스 홈페이지에서 새로 신고하고 납부하면 된다. 납부기한은 9월 2일까지이며 전국 은행과 농협, 수협, 우체국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다. 전국 모든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 신용카드로도 납부 가능하다. 지방세 포털사이트 위택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는 한국전자금융(주)와의 약정을 통해 회현역 인근 호텔‘보코 서울 명동’ 2층 부설주차장 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한다. 중구민은 월 4만 원만 부담하면 8월 15일부터 24시간 해당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구는 올해 보코 서울 명동 호텔을 포함하여 민간 부설주차장 6곳과 협의해 55면을 추가로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주민에게 개방된 주차장은 리마크빌 동대문(신당동), 동산빌딩(동화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장충동), 태광산업(장충동), 남산촛불(명동)로 각각 10면씩을 개방했다. 구도심에 위치한 중구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단기적으로는 주차면 공유 및 부설주차장 개방을 유도하고 있다. 8월 현재 17개소 총 480면의 민간 부설주차장이 주민에게 제공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 부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학교와 유치원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주간 위생점검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위생점검은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식중독 발생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학교와 유치원 집단급식소 83곳 중 상반기에 점검받은 43곳을 제외한 나머지 40곳으로, 점검은 강동구청 및 교육청 소속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 종사자 위생관리 ▲식자재 관리 ▲시설 관리 ▲식품 취급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현장점검하고, 급식소에서 제공하는 조리식품 수거 검사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가을,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 씻기, 끓여 먹기, 익혀 먹기) 홍보와 조리 종사자에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함께 진행해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송미령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학생과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학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주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국가비상사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2024 을지연습’을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 대비 훈련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한다. 우선 구는 지난 14일 2024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가져 소관별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훈련 내용을 공유했다. 오는 19일에는 최초 상황보고와 함께 2024 을지훈련이 시작되며, 직원 및 관계기관, 지역주민이 참여해 전시전환절차 연습, 국가총력전 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도상(상황조치)연습, 전시주요현안 토의 등 비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매일 09시에 일일상황보고를 실시하며 구의회, 통합방위협의회 등 참관단체 상황보고, 공직자 안보강연 및 안보체험, 군 장비·물자 전시회, 유해발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