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북구 미래교육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를 지난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미래교육캠프는 구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교육행사로,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원어민 회화)와 과학 캠프(생명과학, 화학, 로봇프로그래밍)로 진행됐다. 운영은 성신여자대학교가 맡았다. 원어민 어린이 영어 캠프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일 3시간씩 총 30시간 수업으로 운영됐다. 수업은 성신여대 원어민 교수가 교재를 활용한 원어민 회화 수업과 역할 분담을 통한 영어연극 방식으로 진행했다. 어린이 영어 캠프에는 총 60명이 참여했고, 폭염 속에서도 93%의 수료율(56명 수료)을 보이는 등 학생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초급반을 운영한 성신여대 콜 헌트 교수는 “학생들은 명사, 형용사, 동사와 같은 품사를 배우고 어떤 예시들이 있는지 떠올리며 영어 문장들을 직접 만들면서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 동물 세계를 탐험하고 그 동물들이 어디에 살고 무엇을 먹는지 영어로 이야기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이틀간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첫 공연으로 ‘폴리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렉티브 맵핑씨어터 ‘폴리팝’은 폴리와 폴라의 모험을 주제로 신나는 라이브 연주, 흥미진진한 이야기 구성과 더불어 프로젝션 맵핑, 인터렉션 실감미디어 기술이 더해진 공연이다. 국내 대표 아동극으로 떠오르는 폴리팝은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재개관 페스타’의 일환으로, 개관 첫 무대를 꾸미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오는 8월 17일 11시와 14시, 8월 18일 14시 총 세 차례 공연을 앞두고 있는 폴리팝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강북구민은 50% 할인된 가격인 1만원에 예매 가능하다. 이 외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강북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강북문화재단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재개관 페스타의 첫 공연인 폴리팝을 시작으로 8월 30일 강북소나무홀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재개관식 기념 공연과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할 전시를 기획했다.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인 만해 한용운과 이육사가 나라를 되찾기 위해 겪었을 시련과 꺾을 수 없는 독립의 의지를 느낄 수 있는 특별전을 성북근현대문학관(성북구 성북로21길 24)과 문화공간 이육사(성북구 종암로21가길 36-1)에서 각각 만날 수 있다.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는 만해 한용운 서거 80주기를 기념해 특별전 '긔룬 것은 다 님이다 : 만해 한용운의 문학과 심우장'이 진행 중이다. 국내 소량만 남아있는 님의 침묵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했으며, 만해의 문학을 독립운동을 수양과 실천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그 뜻을 펼치고 계승하는 공간으로 심우장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다. 문화공간이육사에서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기획전'화답花 答: 꽃 성으로부터'가 진행 중이다. 전시는 ‘문화공간이육사’가 관람객에게 건네는 짧은 편지로 구성되며, 이육사가 걸었던 겨울 같은 시기를 마주 보고, 결국 나라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눈 감았으나 힘든 시기를 견디며 희망을 노래했던 것처럼 관객들에게 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은평청소년마을학교의 ‘선택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청소년마을학교는 향림도시농업체험원에서 다채로운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보호 의식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선택프로젝트’는 지역기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설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미래혁신학교, 생활기술학교, 도시농업학교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중 도시농업학교에서는 ‘일일 체험학습’과 ‘청소년 농부 프로그램’ 두 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일일 체험학습’은 체험원 투어, 천연염색,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또는 건강한 샌드위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직접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청소년 농부 프로그램’은 긴 호흡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이 농작물의 한 생명주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감자 심기부터 수확까지, 모내기, 창포물 머리 감기,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순환을 배우고 생명의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3일 보훈단체 및 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을 모시고 ‘제79회 광복절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몸 바치신 은평구 연고 독립운동가분들을 널리 알리고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해 대형 홍보 현수막 설치 등 행사장을 다채롭게 꾸몄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관내 9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가족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 수여 및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은평구 방위에 힘써주는 제1905부대(제56보병사단) 소속 군악대가 웅장하고 멋진 행진곡을 연주해 진행됐다. 또한 은평구립합창단이 독립을 염원하는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인 ‘단지동맹’을 비롯해 ‘고향의 봄’을 제창해 항일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은평구에는 구를 대표하는 3인의 독립운동가인 개성 3·1만세 운동을 주도했던 권애라 지사, 만주에서 독립군을 훌륭히 양성한 윤기섭 지사, 독립군을 위해 군자금 모금과 만세운동을 주도한 백초월 스님이 있다. 구는 그 위대한 희생과 공훈을 잊지 않도록 세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지난 3일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 강연과 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민속학 관점에서 본 우리 전통문화 : 우리 고유의 민속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을 주제로 정혜원 지역 인문 강사가 총 4회 강연을 진행하고 국악로 일대 탐방을 진행했다. 강연 4회는 바리공주, 강림도령, 한락궁이, 오늘이 등 우리 민속 신화 이야기로 진행됐다. 이후 한국 무속과 전통 가무악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악로 일대의 ▲우리소리박물관 ▲조선성악연구회 터 ▲박녹주 집터 ▲우리소리도서관 등 관련 공간을 탐방했다. 강연과 탐방을 다녀온 참여자는 “우리 전통문화가 담겨있는 민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탐방을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1강 우리 민속 신화여행 강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오는 14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제3회 한여름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중랑망우공간 야외에서 오후 5시 40분부터 콘서트가 시작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양원역과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기존보다 한 시간 연장되어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태권무, 유명 가수의 라이브 공연 및 연주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광복의 순간을 재현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준비되어 있어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가수 정동하의 특별 공연이 장식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콘서트가 구민들이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을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3일 오후, 신내2동 북카페의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한 중랑문화재단 관계자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 촬영, 시설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내2동 북카페는 작년 10월 구청 제2청사의 재배치에 따라 임시로 지하 1층에서 운영되다가 새롭게 3층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전한 공간은 기존 신내2동 주민센터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총 207㎡의 규모, 5,168여 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다. 특히, 이용객의 연령층이 다양하고 이용자 수가 많은 점을 고려, 아동과 성인을 위한 독서 공간을 분리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신내2동 북카페가 책 읽는 중랑을 실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이곳에서 독서와 소통을 즐기며, 지역사회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중랑구에는 구립도서관, 작은 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등 총 77개의 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독서 문화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발표하였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의 세부 지표에 따라 평가한 후, 각 5개 등급(가~마)으로 배분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방공공기관 혁신과 경영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두는 한편, 특히 국가과제인 저출생·지역소멸의 문제 대응을 독립지표로 분리해 그 중요성을 높였다. 공단은 ▲표준통합자원관리(ERP)시스템 구축을 통한 종이 없는 업무환경 조성, ▲365일 24시간 상담 가능한 AI 보이스봇 도입, ▲자본금 증자 및 적극적 자금 운용을 통한 재무건전성 도모, ▲중랑스포츠클라이밍장 등 신규 체육시설 적극적 유치 및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미래공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다’등급에서 수직 상승하여 ‘가’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어린이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시문학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8월 19일부터 진행하는 '시를 그리는 우리'다. 유명 작가와 함께 나만의 시를 쓰고 시화를 그린 뒤 동시집까지 만들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한국투자공사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본 사업은 다문화 어린이 등 문화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하는 동시 창작 프로그램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과 ‘연말연시(詩) 북콘서트’로 구성됐다. 먼저 4주 차에 걸쳐 아름꿈도서관에서 열리는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은 작가로부터 시란 무엇인지를 배우고, 내 마음을 시로 표현해 보는 데 중점을 뒀다. 대상은 초등 고학년 50명이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우대한다. 참여를 원할 시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거나, 아름꿈도서관으로 전화·방문 신청하면 된다. 작가와 함께 완성한 하나뿐인 작품은 동시집 제작뿐 아니라 한국투자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전에도 출품된다. 공모전 수상자는 북콘서트에서 시상하며, 창작곡으로 만들어 공개할 계획이다. ‘연말연시(詩) 북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