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주민센터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취약계층의 건강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과 밑반찬, 모둠 과일 세트로 구성된 100가구분의 보양식을 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혹서기에 특히 취약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 등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에게 건강식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을 받은 한 어르신은 연거푸 고맙다며 더운 날씨에 수고한다는 감사함을 전했다. 또 최근 더운 날씨에 대해 지내기가 힘든 점을 가감 없이 이야기했으며 냉방용품 지원 욕구를 말했다. 이렇게 표현된 주민 복지 욕구는 안암동 주민센터 복지 연계 담당에게 전달된다. 유상진 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안암동을 위해 마음을 내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무쪼록 어려운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여름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구민을 위한 특별한 독서심리 프로그램 ‘한 여름 밤의 독서 산책’의 마지막 회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지원센터 ‘다독임’과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이 협력하여 마련됐다.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구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상담 및 검사,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독서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회복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독서심리 프로그램은 총 8회차로 구성된 독서심리 프로그램의 마지막 회차로로, 구립증산도서관, 은평구립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전 회차들에 이어지는 마지막 단계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미래의 나'로, 참가자들이 심리적으로 더욱 건강한 자신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사는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의 임성관 교수다. 임성관 교수는 독서심리상담 전문가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시켜왔다.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과 28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은평뉴타운도서관 2층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다양한 이유로 가족 간의 식사가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밥한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은 애슐리퀸즈 롯데몰 은평점 식사권으로, 1가구당 최대 1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지원 식당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 자녀를 둔 23가구다. 청소년 참여는 필수며 최대 4~5인 가족을 지원한다.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의 주거환경과 저소득 가구 등 가정 형태를 고려해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신청서는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을 방문해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선정된 가구에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는 가족 간의 한 끼 식사가 어려운 가족을 대상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게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가 일상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4 인권 톡톡’ 공모를 진행한다. 분야는 포스터, 4컷 만화, 4컷 카드뉴스며 인권의 소중함을 나타내는 ‘자유 주제’로 1인당 1점을 제출할 수 있다. 개인만 응모할 수 있으며 지역이나 연령 제한은 없다. 구는 주제 예시로 서대문구와 인권, 일상생활 속 인권, 인권 존중의 의미, 인권 의식 개선 등을 들었다. 공모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13일 오후 6시까지며,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열린광장→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자신의 작품 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내야 한다. 형식은 JPG 또는 PNG 파일로, 손으로 그린 그림은 스캔을 하거나 사진 촬영을 하면 된다. 당선작의 경우에는 추후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구는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완성도, 지역성 등을 종합 심사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상 17명 등 총 27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상은 대상의 경우 50만 원,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 아동 양육 시설 등에 총 5,960여만 원 상당의 냉방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구는 약 3,0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294대, 소형냉장고 32대, 제습기 54대 등 냉방용품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특히 선풍기 일부는 3년째 후원을 지속해 온 주식회사 라헨느코리아(대표 박근영)의 기부로 마련되었다. 이번 지원은 ‘강동형 10%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강동형 10% 행복나눔’은 지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이월액을 활용한 여름철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업과 단체에서 건강식품, 생필품 등의 나눔도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최익훈)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1,200만 원 상당의 라면 400박스와 한우 떡갈비 100박스를 지원하였고, 성산포수협 둔촌동금융센터(센터장 신민호)는 쌀 화환 10kg 45포를, 천호동 소재의 한솔라이프(대표 정기석)는 백미 10kg 200포를 기부해왔다. 국제로타리클럽3640지구 서울강동로타리클럽(회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24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오는 8월 26일까지 운영되는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24’ 앱 내 전용 페이지 운영, 일회성 간편인증 등 조사 방식을 개선해 더욱 편리하게 비대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후에는 통장 및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문조사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강동구는 공공건축물의 건축 이력과 단계별 담당자를 공개하는 ‘공공건축물 담당자 실명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담당자 실명제’는 사업의 각 단계별로 사업에 참여한 모든 담당(책임)자의 이력을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하는 제도로, 강동구는 공공건축 사업의 투명성과 담당자의 책임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준공표지판 내에 정보 무늬(QR코드)를 추가하는 방법으로 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반적인 건축물의 준공표지판에는 의무적으로 기재하여야 하는 공사명, 공사기간, 건립비용, 발주기관, 설계자, 감리자, 시공자, 내진등급, 내진능력이 기재된다. 공정별로 담당자의 실명을 기재하는 사례도 있었으나, 의무 기재사항이 아닌 만큼 건축물에 따라 담당자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강동구의 공공건축물에는 기존 의무 기재 사항은 물론, 사업의 취지, 담당(책임)자 이력, 건축물 해설(설계의도, 대지 및 건축물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무늬(QR코드)가 준공표지판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정보 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제3회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개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이래 물리학자 김상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등이 강단에 올라 구민들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소통해 왔다.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3회차 명강에는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생태적 전환 –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최재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인 동시에 과학 저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통섭”으로 대표되는 지식융합 시대의 개념을 소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최재천 교수가 최근 가장 힘써 이야기하는 분야는 이번 명강의 주제이기도 한 “생태적 전환”이다. 최 교수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모노레일과 힙당동 코스를 소개한 ‘중구의 안 흔한 나들이 코스’ 조회수 1.7만 회, 남산자락숲길과 약수시장을 소개한 ‘서울 여름 바캉스 남산자락숲길’1.1만 회... 대학생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서울 중구의 인스타그램 릴스가 평균 조회수 1.4만 회를 기록하며 젊은 구독층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중구는 관내 구석구석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대학생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확대 모집한다. 이들은 구가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며, 구정소식을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구독자에게 전달한다. 참여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에서 중구민 대학생으로 넓혔다. 자격 기준 또한 홍보·광고 전공 대학생에서 개인 SNS를 6개월 내 운영한 이력이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다만, 팔로워수나 SNS 게시물 수 등에 따라 우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영입된 대학생 크리에이터는 중구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 공식 체험단으로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소셜링데이를 통해 함께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매월 중구의 축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였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과 함께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하여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