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공모를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천형 마을기업 공모는 순천시 내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처음으로 마을기업을 설립하는 법인 또는 단체의 제품개발, 컨설팅, 홍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순천형 마을기업의 지원규모는 3개소 내외로, 기업당 1천 2백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청 자격은 마을기업 지정요건(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모두 충족하고, 대표자 포함 회원 5인 이상이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또는 전남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교육을 이수한 단체 또는 법인이다. 자격을 갖추고자 하는 단체 또는 법인은 오는 17일 예정된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은 14일까지 접수한다. 교육 및 공모 신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입문교육 신청 공고’, ‘2025년 순천형 마을기업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소득창출과 공동체적 가치확산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4인 기준 가구당 월 10만 원의 바우처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순천로컬푸드,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GS25, CU, 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지정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지원품목인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신선알류, 흰우유, 잡곡, 두부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월 17일부터 신청 접수를 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온라인 신청, 대표번호 ARS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5일 열린 농업기술원 업무보고에서 최근 양봉 개체 수 부족이 과수 낙과 발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연구 및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우리 지역 영암은 대봉감 낙과 피해가 심각했다”고 언급하며 “같은 지역내에서도 양봉 사육 인근 지역은 피해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할 때, 벌 개체 수 부족이 낙과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상관관계 가능성 조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현재 나주시는 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정벌을 활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에, 도내 과수 밀집지역에 지원을 확대하여 농가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농업기술원 김행란 원장은 “현재 여왕벌 100마리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단감의 수정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며 “대봉감에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봉 개체 수와 낙과 발생 간의 관계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형대 전남도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적극적인 추진과 철저한 이행 점검을 촉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는 탄소중립 소통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감축사업 이행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 구성과 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이행 점검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탄소중립 도민 참여단’이 1월에 구성됐어야 하지만, 아직도 출범하지 못한 점을 질타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홍보를 소홀히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민참여단은 단순히 형식적인 의견 개진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참여단이 전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 제공과 실질적인 참여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클러스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완주군이 오는 13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특례보증은 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협약으로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하는 제도다.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37억 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영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대출이자의 3%를 3년간 이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사업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용진읍 운곡2로 3)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교육가족들이 직접 만든 학교폭력 예방 영화 4편을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TV’에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2024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것으로, ‘초콜릿’, ‘마니또 게임’, ‘너는 너답게 나는 나답게’, ‘임용고시’ 등이다. 전남교육청은 4개 작품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자료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영화제작 동아리 지원 사업은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결해 가는 과정과 학교의 모습을 영화로 담아 공유함으로써,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2024학년도에는 4개 팀의 영화 동아리가 선정돼 시나리오 작성, 연기자 오디션, 연수, 영화제작 및 상영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영화는 각각 학교 내 갈등 속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공감, 화해, 배려, 어울림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들은 순천스쿨영화제, 여도 학예술 큰잔치, 앙고리 영상제 등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작진은 영화를 통해 “관계에 대한 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익산시가 저출산 시대 임신·출산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는 올해 모자보건사업에 31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준비부터 임신, 출산, 양육까지 단계별로 촘촘하게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연령별 지원 기준을 없애고 모든 난임부부에 동등한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산할 때마다 지원 횟수 25회를 새롭게 적용해 다자녀 계획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246명의 난임부부 시술을 지원해 112명(45.5%)이 임신에 성공했다. 올해 신규 사업인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은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생식건강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생식세포(정자·난자)를 냉동· 보관해 가임력 보전을 돕는다.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임산부의 건강 관리와 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은 지난 2월 5일 제387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보성 벌교 인근 양식장에서 생산된 꼬막에서 쓴맛 현상이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원인조사와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보성군에서 주로 생산되는 양식 꼬막은 생산량이 연간 3,000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70%가량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양식장에서 생산된 꼬막에서 쓴맛 현상이 나타나 어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어민들은 꼬막에서 쓴맛이 나는 이유로 수온 상승, 갯벌 오염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명확한 원인을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동현 의원은 “벌교 꼬막은 어업뿐만 아니라 요식업까지 아우르는 보성군의 핵심산업이다”며, “이번 쓴맛 논란이 장기화될 경우 어민뿐만 아니라 벌교의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수산국에서는 꼬막에서 쓴맛이 발생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원인조사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지원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전남도 차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월 6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2025년 상반기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특별자치도 관련 도민의견 반영과 AI시대 속 정책 마련을 당부했다. 정영균 의원은 “전라남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도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특별법 제정의 실효성도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공청회 등 도민의 의견 청취 과정이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한 절차적 과정을 넘어 도민이 실제로 정책 형성에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언급하며 “AI가 행정 전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선제적인 정책 마련과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장헌범 기획조정실장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권한을 확보하고 지역소멸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AI 산업 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어민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보상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강진)은 지난 2월 6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장흥댐 건설로 어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강진만은 강진읍 바로 앞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만으로 전남 4대 강인 탐진강이 흘러들고 1990년대까지만 해도 바지락 등 조개가 유명했지만, 장흥댐이 건설된 이후부터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장흥댐 건설로 강진만 바지락의 64%, 꼬막 60%, 맛조개 67%나 감소했다는 지난 2022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에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의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흥댐 건설로 서남부 지역의 안전한 물 공급이 이뤄져 식수 문제를 해결했지만, 강진만의 담수 유입량 감소로 탐진강 유입 강물이 강진만 바닷물과 충분하게 교환되지 않아 염해 피해 등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댐 건설로 인해서 피해를 본 도민이 생겨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