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과 기준, 절차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8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환경영향평가 대상 현장의 어려운 점을 개선한 과제를 비롯해 감사원 감사 및 국정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계획에 대한 절차를 합리화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재해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사업도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는 규정을 신설했고 사업규모가 늘어날 경우 최소 지역범위를 적용받도록 했다. 예를 들어 민간에서 투자하는 하수도사업의 경우 다른 계획(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반영하여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쳤다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면제하도록 했다. 도로·철도 사업의 경우 사업규모 변경 비율(변경협의·재협의 등 판단 기준)을 산정할 때 최소 지역범위*를 적용(최소 영향범위를 벗어난 부분의 증가로 규모를 판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개선으로 하수도, 도로, 철도 등의 분야에서 민간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8월 22일 경남도립거창대학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및 시민환경과학자(따오기모니터링단)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의 신규 사업 소개와 함께 시민환경과학자(따오기모니터링단)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거창 창포원 및 우두산 일원 탐방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는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일수 위원장과 자연보호연맹 거창군협의회 강한희 회장이 참석하여 환영의 말씀을 전하고 행사의 목적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도민들의 재단 사업 참가를 독려하고 응원했다. 또한 경남생태관광협회 회장, 이찬우 박사의 조류관련 특강을 통해 시민환경과학자들은 조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습지 탐방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정판용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도민과 환경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습지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들이 재단과 함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11시 기준으로 진주, 산청, 하동, 함양 4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단계’에서 ‘비상 1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24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그 밖의 지역에도 시간당 3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50~120mm, 많은 곳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으로 전망된다. 특히, 24일 경남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경남은 도내 전 시·군에 낙뢰를 동반한 강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낙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과 소속·산하기관에 전파하고,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자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재난문자방송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시설점검 등의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업무 위탁하여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 및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억 8000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30,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50)을 투입하여 도서지역,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어장 및 낚시터 등에 방치되거나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여 청정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5월부터 약 3개월간 현장조사 등을 통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양식어장(사업면적445ha) 19.1톤, 낚시터(사업면적185ha) 22.1톤의 수중 해양폐기물을 약 3개월간(9월~11월)에 걸쳐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 등의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청정 제주 해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육상 해안변에 대해서는 올해 초부터 채용한 바다환경지킴이 102명을 통해 지난 7월까지 510.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가족 중심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기후탐사대’ 참여자를 모집한다. 우리가족 기후탐사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탄소중립 공감대를 형성하고 일상생활 실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으며, 9월 9일부터 9월 23일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선흘 동백동산과 함덕 바다 일원에서 총 3회(4시간/회)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환경교육 전문강사와 함께 지역생태 답사를 통한 환경교육과 가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알아보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또한 업사이클링 냄비받침만들기, 스카프 동백꽃 수놓기, 도토리칼국수 로컬푸드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으로 초등학생 15가족·30명 선착순 모집하며,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제주시청 환경관리과사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한지연 환경관리과장은 “가정에서부터 환경을 지키는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찾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프로그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는 사용 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과 주변 부지에 대한'봉개매립장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함에 따라 오는 8월 30일 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1992년 8월부터 매립을 시작한 봉개매립장은 총 4개 공구(2,319,800㎥)로 이루어져 있으며, 2016년 11월엔 3․4공구(1,036,000㎥), 2018년 9월엔 1공구(631,100㎥), 2019년 10월엔 2공구(652,700㎥)가 만적됨에 따라 매립장 사용이 종료됐다. 총 4개 공구중 우선 만적된 3․4공구에 79억 원을 투입해 2022년 6월 최종복토공사를 완료했으며, 1․2공구는 43억 원을 투입해 올해 9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사용 종료 예정인 봉개매립장과 주변 부지에 대해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사후 활용방안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8월 30일 용역보고회와 추후 개최될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주민 의견을 수렴해 11월 중 용역을 최종 완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천시에서는 올해 들어 잦은 비와 이상기후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이 증가하고 최근 혹명나방, 멸구류 등 비래해충의 밀도가 높아 적기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혹명나방의 성충 발생 최성기는 7월 하순~8월 상순, 9월 상순~중순이며 7~9월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발생량이 많고 유충은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입힌다. 특히, 질소 시비량이 많고 늦게 이앙한 논에서 발생량이 많으므로 해당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대책으로는 필지별로 예찰을 시행하고, 혹명나방의 성충이 많이 나는 날로부터 7~10일 후에 약제를 살포하여 잎을 말기 전의 어린 유충을 방제하고 비래량이 많을 시 7~10일 간격으로 2회 방제가 필요하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선택해 약액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상기후와 더불어 비래해충 피해가 가중되는 가운데 우리 지역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장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3차)을 시행한다. 시는 노후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차 저감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4등급 200대, 5등급 300대 총 500대의 노후 경유차에 대해 조기폐차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에 대해서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배출가스 4등급 차량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인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차량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진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하여 산정하며 △총 중량 3.5톤 미만 일반차량은 5등급 최대 300만 원, 4등급 최대 800만 원 △총 중량 3.5톤 이상이거나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은 배기량에 따라 5등급 최대 40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양군은 환경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하여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중인 ‘2023년 남대천 플로킹 행사’가 26일 오전 10시 양양남대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플로킹 행사는 아름다운 남대천을 배경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남대천의 청정자연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고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담배꽁초 줍기를 통해 주민들의 금연 의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 주관 ‘담배꽁초 싹쓰리 플로킹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이는 담배 내의 화학물질이 토양과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리고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플로킹 구간은 양양웰컴센터 앞 제방도로에서 남대천 수상레포츠체험센터까지(2.8km)로 운영된다. 행사당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금연 홍보물품도 배부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킹 행사를 통해 양양의 청정자연을 보호하는 의식이 확산되고, 건강한 사회를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주시가 상수도 미 공급 지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암곡동 일원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상수도 공급 사업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먼저 지난 5월부터 암곡동 대성·와동·계정마을에 상수도관 매설을 시작으로 1차 13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했다. 이어 암곡동 왕산 일대 150여 가구에도 하반기까지 수돗물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상수도 공급 사업에는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됐다. 암곡동 일대는 지난해 ‘힌남노’로 인해 마을상수도가 훼손된 탓에 불편을 격고 있었지만, 이번 상수도 공급 사업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전망이다. 이재진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미 급수지역에 대한 공급계획을 조기에 수립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