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1일 대동면 선착장에서 내수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외래어종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11.6t을 수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외래어종 수매사업은 내수면어업법에 따라 허가·신고한 어업인, 어업인단체의 신청을 받아 조업 과정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시에서 유상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매단가는 외래어종인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은 1kg당 4,000원, 포식어종인 강준치는 1kg당 2,000원으로 개인별 수매물량을 계량해 보상금이 지급된다. 배스로 대표되는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 내수면 어업자원 증대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식용 보급 실패 후 강한 번식력으로 토종 어종을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의 주범이 됐다. 시는 매년 이러한 외래어종을 수매해 개체 수 감소로 토종 어류 서식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는 5,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3.8t을 수매했고 올해도 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5t 수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매한 외래어종은 전문업체를 통해 사료, 비료로 재활용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위상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2024년 전국 1위에 이은 것으로, 삼척시의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추진과 철저한 환경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전국 245개 기관(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한 정부합동평가 항목 중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가 주요 평가지표이며, 배출업소 수에 따라 지자체를 그룹별로 나눠 평가한 결과, 삼척시는 ‘강원도 1위’,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삼척시는 친환경 인프라 확충, 정기적인 환경점검,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환경행정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삼척을 위해 책임 있는 환경행정을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에스케이(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와 5월 22일 에스케이하이닉스 본사(경기도 이천시 소재)에서 탄소중립 이행 관련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이행 연구 수행에 필요한 인적 자원 교류와 정보 공유를 포함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2년부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측정·보고·검증 결과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국제상호인정협정 체계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저감 효율을 실측할 수 있는 온실가스공정시험기준(ES 13501)을 2023년에 개발하여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에스케이하이닉스는 1983년부터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시작해 국내외에 생산·판매·연구시설을 보유 중이며,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본사를 거점으로 4개의 생산기지와 3개의 연구개발법인을 비롯해 미국, 중국 등에 판매법인과 사무소를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제주지역 키위 재배농가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피해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키위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16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국내에서는 4종(AcVA, AcVB, ASbLV, AMV)이 보고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키위A바이러스(AcVA)와 키위종자전염잠복바이러스(ASbLV) 2종이 꾸준히 검출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키위A바이러스(AcVA)는 전정가위와 같은 농기구 등을 통한 접촉으로 전염되며, 잎에 황색의 띠 모양 얼룩무늬를 형성한다. ASbLV는 꽃가루나 종자를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잎에는 동심원 형태의 병반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바이러스는 감염될 시 과실 품질 저하, 광합성 저해 등 생리적인 피해를 유발해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두 바이러스가 동시에 감염되는 복합감염의 경우 병징이 더욱 심해져, 엽록소가 파괴돼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증상이 나타나 광합성 능력이 크게 저하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5월 17일,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환경 지지me’의 전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산광역시 중구에서 주최하고 중구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환경 지지me’는 총 5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 실천, 그리고 환경 분야 직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1회기에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을 위한 ‘고체 치약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기에는 고체 주방세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실천적 감각을 키웠다. 3회기에는 천연물 파스를 직접 제작한 후, 이를 그린마켓에 입점해보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체험했다 4회기에는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를 방문,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한 자원이 어떤 경로로 처리되고 순환되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폐자원을 활용한 아트체험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담은 창작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마지막 5회기에서는 부산 동구 환경교육센터를 탐방, 음식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제30회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도민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수도 인근 해변에서 도민들과 함께 바다 자율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업인,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공공기관, 민간단체,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박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바다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터전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자원으로 자자손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인식하고 깨끗하게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국민 모두가 바다를 지키는 데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바다의 날을 계기로 도민들과 함께 바다를 보존하는 데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볼락 어린 물고기 4,000미를 바다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도민들과 함께 해변 쓰레기 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시노펙스, 영덕군과 함께 ‘산불피해지 탄소중립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본 지역에 피해지 복구와 동시에 지역과 기업이 함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민관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주식회사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복구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시노펙스는 3년간 총 15억원의 복구 기금을 영덕군에 기부하고, 복구 사업 대상지 선정, 공동기획과 부대 협력 활동에 참여한다. 영덕군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대상지를 선정하고, 탄소흡수 기능과 관광 연계 가능성을 고려한 식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피해지 복구를 넘어, 탄소흡수원 조성과 지역 생태관광 회복,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삼중 효과를 창출하는 모범적 ESG 협력 사례로 기대를 모은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업의 진정성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의 위상을 이어갔다. 이번 성과는 2024년 전국 1위에 이은 것으로, 삼척시의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추진과 철저한 환경관리 역량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관리실태평가는 전국 245개 기관(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한 정부합동평가 항목 중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가 주요 평가지표이며, 배출업소 수에 따라 지자체를 그룹별로 나눠 평가한 결과, 삼척시는 ‘강원도 1위’,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뒀다. 삼척시는 친환경 인프라 확충, 정기적인 환경점검,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추진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환경행정을 펼쳐왔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이번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삼척을 위해 책임 있는 환경행정을 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약 300품종의 장미가 거래된다. 이 가운데 40~50품종은 이듬해 다른 품종으로 교체될 만큼 소비 흐름 변화가 빠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외국산 장미 수입이 증가함에 따라 색과 모양이 다양한 우리 장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 21~2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미 육종 온실에서 평가회(주말 제외)를 연다. 소비자와 재배 농가, 유통업자, 경매사, 화훼 장식가, 연구자 등 전문 평가단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장미 ‘루비레드’ 등 10품종과 품종화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계통 10종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기호도와 재배 특성, 시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계통은 품종화한다. 품종= 스탠다드 장미 ‘루비레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밝은 빨간색이다. 꽃이 크고 자른 꽃(절화) 수명이 16일 정도로 길고 가시가 적은 편이어서 재배, 유통 등 작업이 수월하다. 진분홍색 스프레이 ‘캔디버블’은 색이 선명해 소비자가 좋아하고 자람새가 우수하다. 일반 스프레이 품종보다 수확량이 28% 정도 많아 농가 반응이 좋다. 계통= 분홍색 중대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원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대상 공개강연 프로그램인 ‘2025년 제3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산림 문화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와 멸종위기 식물의 보전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인 ‘산림문화를 통한 산림과 지역의 연결’에서는 지역별 특색있는 산림문화를 활용한 지역 상생의 길을 조명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인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 DNA로 살린다’ 강연에서는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되짚고,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의 유전다양성 복원 연구와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와 산림과학 관련 지식을 국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시민 참여형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4월에 진행된 제2회 강연은 ‘홍릉숲, 역사 이야기’을 주제로 열려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