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멈추지 않는 꿈이 정동에서 다시 한번 만난다. 서울 중구가 10월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대한제국의 꿈을 정동으로 불러들여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정동길 일대를 거닐며 가을밤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테마축제다. 올해에는 “꿈의 랑데부(만남)-중심(정동)에서 꿈을 통해 이루어지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근대화의 꿈이 모여들었던 중심지’로서의 정동을 조명한다. 축제의 문은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 음악회의 웅장한 선율로 활짝 연다.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등 30여 개의 역사문화시설이 참여하여 △야화(夜花, 정동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정동 도보 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 △야경(夜景, 정동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등 축제의 장을 풍성하게 펼친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10시, 11시) ‘제17기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으로 떠나는 이야기 동산’은 울산에서 전해지는 설화를 주제로 연극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유아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울산 소금장수의 짭짤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용은 소금장수가 울산에서 만든 소금을 팔러 가는 길에 일어난 사건과 그 결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금은 예로부터 울산의 대표적인 생산물 중에 하나였다.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로 소금 생산 현장은 사라졌지만 과거에는 울산에서 생산된 소금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건너는 소금장수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교육은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4세~7세의 유아이며(회당 25명 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유아들이 울산의 옛이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황지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9월 4일(월)부터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민원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철거되는 황지동 행정복지센터(황지로 133)에 임시청사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임시청사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는 황지동 주민자치위원회 · 통장협의회 · 새마을협의회 · 바르게살기 위원회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단체가 참여한다. 새로운 임시청사 안내는, 오전(09:00~12:00)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오후(13:00~16:00)에는 5개 단체가 돌아가며 실시하게 된다. “낙동강 1,300리 여정의 이음 황지” 도시재생사업에 포함되어 철거되는 (현)황지동 행정복지센터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연지로 7(황지동), (구)농업기술센터로 임시이전 하게 되며, 1층에는 민원실, 2층에는 황지예비군중대와 주민자치센터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종덕 황지동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시민들께서 민원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태백시는 감염병 등급 2급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오는 31일부터 4급으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 안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4급 전환에 따른 주요 변동사항은 ▲입원 치료비 중증 일부 지원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 지원 종료 ▲원스톱의료기관 지정 해제 ▲재택 치료 지원 종료 ▲양성자 위주의 감시·통계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주요 변동사항을 따르되,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집단의 안정적 대응을 위해 감염 취약 시설 점검·관리 강화 및 시군 자체 감염 취약 시설 전담 대응 기구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60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선제 검사 등 고위험군 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도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여름철 확산세 지속 및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라며 “정부방침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 등 대응 전략 위주로 유연하게 적용하여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올해 6월 시행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울산에서는 임차인 30명이 국토부의 ‘피해자’로 최종 결정됐다. 울산시는 6월 1일~ 8월 23일 총 45건의 전세사기피해자 신청을 접수받아 조사 완료된 건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결과 33건이 전세사기피해자지원위원회에 상정되어 30건이 피해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주택별로는 공동주택 13건, 오피스텔 14건, 다가구주택 3건이다 결정문을 받은 피해 임차인은 이후 관련 기관을 통해 해당하는 지원혜택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법상』규정하는 피해자 인정 요건을 보면 ①주택의 인도와 주민등록(전입신고)을 마치고 확정일자를 갖춘 경우(임차권등기를 마친 경우도 인정), ②임대차보증금이 5억 원 이하인 경우, ③다수의 임차인에게 변제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④임대인의 보증금반환채무 미이행 의도가 있는 경우이다. 이중 ①~④호 요건 모두 총족한 신청 임차인으로 결정되면 경·공매 절차 지원, 신용회복 지원, 금융지원, 긴급복지 지원 등 특별법상 규정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5일 경상남도 통영시와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친선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태백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태백시장, 통영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와 통영시는 향후 스포츠,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 분야에 걸쳐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태백시와 통영시는 전국 춘‧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을 연달아 개최하는 등 스포츠대회 개최지 및 전지훈련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혀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도시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중한 인연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울산지역 주요 노동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동계, 경영계, 시민, 울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노사민정협의회가 출범한다. 울산시는 8월 28일 오후 3시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울산시와 노동자, 사용자 및 시민이 서로 협력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노동 관련 주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 각 5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심의안건(2건) 심의 △보고안건(3건)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호 안건으로 ‘(가칭)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 건립’을 심의한다. ‘(가칭)울산산재희생자위령탑’은 2024년에 울산대공원 동문 일원에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유일한 산재희생자위령탑은 서울 보라매공원 내 세워진 것으로 지난 2000년 근로복지공단에서 건립했다. 협의회 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8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제1회 이차전지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후, △위원회 구성 및 운영세칙(안) 의결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구성·운영(안) 심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 △국가공모사업 추진경과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출범된 ‘유(U)-2030 전지산업 얼라이언스’가 '울산광역시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2023년6월30일)에 따라 법적위원회로 승격 구성됐고, 향후 이차전지산업 기본·시행계획 및 육성사업 등 관련 정책 사항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이날 위원회에 이어 이차전지 기업간담회(9월 7일)와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10월), 대규모 초격차 기술개발 추진 및 실증기반 구축 등을 통해 계속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특화단지 선정 이후 투자 공동협력 선언식을 통해 여러 기업과 기관이 뜻을 모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예천군은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하반기 농어민수당 31억여 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 원을 2회로 나누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농어민수당은 10,330명에게 30만 원씩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되는 상품권은 정책상품권으로 일반상품권과 달리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수령 하면 된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집중호우와 농자재 가격인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며 예천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에 2023년 상반기 농어민수당 지급을 완료해 농업인들의 농업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산단 내 기반시설 정비 및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한 산단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으로 △용잠지구 도로확장사업 △근로자 쉼터조성 △가로환경정비사업(주차장, 보도정비) 등을 추진한다. 용잠지구 도로확장사업은 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되어 에스케이(SK) ~ 울산항 입구 길이 4.8㎞, 2차로를 4차로 규모로 2024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산단 근로자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