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여름은 지난여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여름을 겪고 있으며 그 무더위 또한 고온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많은 사람이 더위가 한풀 꺾였다고 생각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시작하나 기상청은 열대야는 처서가 지나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만큼 그 더위는 지속되어가고 있다. 길어져 가는 더위 속에 온열질환 사고는 증가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온열질환 사고는 주로 도심보단 지방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잦다. 특히 밭일하거나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지는 사고가 잦으며 이 외로는 등산 및 야외활동을 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위 장소들의 공통점은 인공적으로 그늘막 및 냉방장치를 설치하기 어려운 곳이다. 또한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사고를 초기에 대응하지 못해 그 피해는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장소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길어지는 더위로 밭일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에 외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실질적으로 외출 시에 사고를 예방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해 요즘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
1980~90년대 범죄의 온상으로 악명 높던 뉴욕을 지금의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시킨 유명한 사회학 이론이 있다. 바로 일상 속 사소한 무질서를 방관하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이다. 뉴욕시는 범죄를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으나 번번이 실패하던 중, 위 이론을 적용해 무임승차, 쓰레기투기와 같은 무질서를 단속하고, 열차를 뒤덮고 있던 낙서(그래피티)를 모두 지웠더니 뉴욕의 강력범죄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 것이다. 인천경찰청(삼산경찰서)에서도 쓰레기 무단투기, 무단횡단 등 생활 속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단속을 추진중이며, 인천이 2023년 ‘범죄안전지수 1위’, ‘교통문화지수 1위’에 선정(출처 인천경찰청)되며 명실상부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마계 인천’이라는 말이 인터넷에서 언급되는 것을 보면, 인천의 안전 지표와 시민들의 체감안전도에는 간극이 있는듯하다. 이 간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찰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 의식이 합쳐져야 한다. 이러한 우리의 노력으로 기초질서가 준수된다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넘어서, 인천시민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누구나 휴대전화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등 SNS를 이용하여 전세계 누구와도 실시간으로 온라인으로 만나 대화가 가능한 점을 이용하여 ‘주식 리딩’의 이름으로 사기 범행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의 범행 방식으로는 처음엔 무료로 코칭을 해주면서 시중에 널리 알려진 주식 거래소 등을 이용, 미리 상승과 수익이 예상되는 주식의 종목을 추천해 주고 ‘무조건 나를 믿고 따라하면 수익을 보장한다’라고 광고하여 투자자들로 하여금 소액이라도 투자를 하게 권유한다. 그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리딩을 계속 진행하면서 투자자들의 손에 실제 수익금을 쥐어주면 소액의 수익금이라도 투자자들은 어느샌가 리딩방을 운영하는 자에 대해 무한한 신뢰감을 가지게 되고 결국 그들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러한 방법으로 투자자들로 하여금 믿음을 갖게 한 뒤 운영자들은 그 믿음을 미끼로 등급별이 나눠진 방에서 리딩 수업을 듣고 투자를 하게 되면 일반인들이 투자하여 받는 수익금의 5배, 많게는 30배까지 수익금을 얻을 수 있고 쌓인 수익금은 언제든지 인출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다고 소개하여 VIP,VVIP 등급 가입비를 받아 편취하
2024년 8월 22일(목) 경기도 부천시 호텔 8층객실 화재에서 7명 사망, 12명 중경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지구보다도 무겁다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어 안타깝다. 향후 유사사례 방지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차 건물이 고층화되는 현실에 맞추어 재실자 다수의 일반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장애우 등 피난약자를 위한 화재대피 가구 활성화를 제안한다. 이는「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조 제1항 제6호 가목에 따라 피난기구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301)[소방청고시 제2023-40호]의 피난기구의 종류와 성능에 따른다. 우선, 10층이하의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완강기의 활용이다. 건물관계인은 소방안전 관련법령에 따라 법정설치되어 있는 완강기 유지관리의 철저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용자들은 평소에 유사시를 대비해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기에 법과 제도적으로 사용법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 대부분의 일반국민들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인지 못하며 사용법은 더욱 모르고 생활하는 현실이다. 그리고 11층 이상의 고층건물에 소방산업기술의 발달에 따라 Privacy권을 고려하면서 피난기구로서 승강식 피난기와 하향식 피난구용 내림식사다리의 활용이
인간의 안전을 헤치는 사고를 재난이라 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재해라 한다.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재난에는 전쟁, 지진, 폭발, 수해, 화재, 붕괴, 감염병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인천을 포함한 군사적 접경지역의 주민은 전쟁 재난의 위험을 관과 할 수 없다. 인천은 과거 서양문물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경제·문화적 요충지 이지만 종종 서해 5도의 군사안전 관련하여 북한과 첨예한 상황이 되곤 한다. 그 예로 2002년 6월 29일 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2010년11월23일 연평도 포격사건을 들 수 있다. 이들 사건 중 연평 포격사건은 인천시민 뿐아니라 전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이었다. 그런데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11월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하고 남북 군사합의 파기 후에는 GP(감시초소)를 재설치했다. 올해 1월에는 연평도와 백령도 접경지역에 해안포 사격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GPS(위성항법장치)를 교란하기도 했으며 5월 말부터는 오물풍선 테러를 반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런 상황에서 국가 안보와 국토방위를 목적으로 19일부터 전 국민이 참여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부문이 협력한 을지연
어느덧 제79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을 계기로 우리 국민이 함께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국가보훈부와 청소년그루터기재단, 비지에프(BGF)리테일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두의 해방, 광복런(RUN)’ 마라톤 대회가 있다. 광복절 당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릴 이 행사는, 3.1운동을 뜻하는 3.1km 코스에 310명, 광복절을 상징하는 8.15km 코스에 815명, 1945년을 뜻하는 19.45km 코스에 1,945명 등 3,070명이 참여하는데, 참가자들에게는 생존 애국지사 다섯 분의 소장품을 녹여 만든 기념메달과 티셔츠 등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참가비 일부는 영주귀국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 및 자립지원 등에 사용된다. 국민의 일상 속 취미활동과 보훈기부를 연계하여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국가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으로 ‘처음 입는 광복’을 소개한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가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일제강점기에 옥중 순국하셨기에 수의(囚衣)를 입은 모습으로 남게 된 독립유공자분들의 사진에 AI기술로 수의가 아닌 한복으로 갈아입혀 드리는
[ 기 고 ] ‘북한군이 대한민국을 무력 침공한 것은 평화를 파괴하는 것으로 즉각 전투를 중지하고 38도선 이북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하는 바이다. -중략- 한편 국제 평화와 안전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군사적 조처가 시급히 요청된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유엔 회원국들에게 국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권고하는 바이다.’ -유엔군 참전 결의문 (1950.06.28.)-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공산군이 38선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남침을 하면서 6.25전쟁이 발발하자 UN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동년 6월 27일 북한을 침략자로 규정하여 군사적 조치를 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1950년 공산화가 될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돕고자, 22개국(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195만의 젊은 군인들이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유엔군으로 참전하였고, 이들 중 13%인 151,1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유엔군의 한국전쟁 참전은 북한 공산군의 침략을 저지하고, 격퇴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게 한 고귀한 희생이었습니다. 유엔군 가운데 한국전쟁 당시 프랑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남침으로 전쟁이 발발하고, 우리군은 전력의 열세로 서울을 내주고 부산까지 밀려 내려갑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유엔참전 연합군이 조직되고 맥아더 장군이 유엔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연합군이 9월 15일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을 전환점으로 하여 전세는 반전되어 우리군과 연합군은 10월에는 평양을 수복하고 압록강, 두만강까지 진격합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12월에는 북한지역에서 철수하게 되고 1951년 1월 4일에는 서울을 다시 내주게 되면서 전선은 현재의 휴전선 일대로 고착되었습니다. 그 뒤로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전쟁의 상황이 이어지다가 1953년 7월 27일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 사령관 간에 정전협정이 체결되며 6․26전쟁은 휴전을 맞습니다. 6․25전쟁에 유엔군이 참전하지 않았다면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상태로 전쟁을 감행한 북한군을 격퇴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22개 나라에서 198만명의 군인이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와주었습니다. 이 중 15만 4천여명이 전사
필자는 경찰의 최일선인 지역관서 파출소의 소장이다. 부임을 하고 관내파악 등 여러 업무 중 ‘인권’을 가장 주요하게 생각하여 인권의 개념, 경찰 인권 감수성 향상 등 인권 관련 교육을 수강하였다. 경찰의 인권은 수사, 교통 단속, 집회 관리 등 일선에서 조사와 단속의 활동 시 가장 처음 만나는 국민과 마찰로 자칫하면 인권을 침해 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인권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토론이 절실하며 그만큼 중요하다. 제41대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취임사에서, 가장 먼저 인권수호와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인권은 모든 업무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최우선 가치다. 인권보호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업무 전반의 관행과 절차를 철저히 확인 점검하고 ...”라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一脈相通) 한다. 과거 경찰은 민주화 과정을 겪으면서 국민의 인권을 유린(蹂躪)한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의 경찰은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인권경찰 구현을 위한 경찰개혁 로드맵 발표,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분석 및 수용률 제고, △인권 영향평가제도 시행, △인권교육, △인권영화제 및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아카데미 개최, △경찰청 인권소식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는 근거리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관련 교통사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전동킥보드 이용하는 사례가 도로 곳곳에서 심심찮게 목격되며, 안전모 착용이 필수이나 이를 지키지 않는 이용자가 많아 안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 16세 이상 취득 가능한 원동기장치자전거 이상 운전면허 필요 △ 인명보호장구 착용(적발 시 범칙금 2만원, 동승자 과태료 2만원) △ 1명씩 탑승(2인 이상 탑승 시 범칙금 4만원) △ 자전거도로 또는 차도 우측으로 통행(보도 주행 시 범칙금 3만원) △ 음주운전 금지(범칙금 10만원, 운전면허 정지·취소 행정처분 적용)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전동킥보드 이용이 전면 금지되므로, 가정과 학교에서는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인도 위 방치 등 무분별한 주차를 지양하고 전용 주차장 또는 안전한 곳에 주차하여 올바른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