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관장 임미희)은 오는 26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이재연 화가의 그림책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원화 12점을 전시한다. ‘고향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는 이재연 화가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그린 목화솜 광목 이불, 초가집 참새 잡기, 눈썰매 타는 겨울 놀이, 가래떡 뽑던 날 등 60여 편의 그림과 짧은 글이 담긴 그림책이다. 이재연 화가는 그림으로 자서전을 쓰다 그림에 소질이 있음을 발견하고 2016년 71세에 늦깎이 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의 눈에 띄어 그림책까지 발간하고 현재는 그림책 화가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일흔여섯 살에 고향인 농촌 풍경을 그리기 시작해 여든 살에 첫 전시를 열고 백한 살에 세상을 떠난 미국의 국민 화가 모지스 할머니처럼 이재연 화가도 100세까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표다. 동부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독서 매체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매월 1층 갤러리에서 다른 주제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교육수련원(원장 서찬임)은 올해 공간 재구조화와 시설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울산교육수련원은 지난 2003년 5월 울산시 북구 강동해변 신명분교(폐교) 자리에 개원했다. 교육수련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40.3㎡(12평) 객실 44실, 80.6㎡(24평) 5실, 대강당과 세미나실 이외에 부대 시설로 테니스장, 탁구장, 휴게실, 헬스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어 교직원과 울산 시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개원 20년이 지난 교육수련원은 교직원과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낡은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교육수련원은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관계자 등과 전문인력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8일 교육수련원 세미나실에서 시설 환경개선 협의회를 열었다. 교육수련원은 지난 1월 시설 운영개선 방안을 찾고자 교직원과 울산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시설 이용 만족도를 비롯해 선착순 예약시스템 변경, 온돌식 객실의 침대식 개편 등 16개 문항의 온라인 설문도 진행했다. 앞으로 교육수련원은 전문인력협의체의 다양한 의견과 온라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은 학교, 지자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천·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먼저 오는 4월 말부터 그림책을 활용한 조손 세대의 만남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을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봉사단으로 15명(할머니 13명, 할아버지 2명)을 구성하고 독서 지원을 희망하는 강북지역 초등 1~3학년 100학급을 찾아가 책 놀이, 구연동화, 독후활동 등 독서교육을 제공한다. 신청학교에는 교당 그림책 한 꾸러미(25권)도 보급한다. 지난해 봉사단은 초등학교 33교에서 학생 2,126명에게 독서교육을 지원했다. 맞춤형 학부모 교육도 지난해 16회(야간 1회 포함)에서 올해 20회로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제빵(베이킹), 목공예, 딸기 수확 등 20회에 걸쳐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교육을 운영해 학부모와 자녀 간 배려와 소통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족 619명이 참여했다. 나눔과 배려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유보통합 본격 도입을 앞두고 올해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를 운영한다.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으로 유아교육과 보육의 두 날개를 균형감 있게 운영하는 울산형 유보통합의 모형을 말한다. 유보통합은 0세부터 5세까지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정부의 국정과제이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치원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담당했다. 정부는 올해 6월까지 영유아 보육·교육 관련 체계를 교육부 일원화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유보통합 전면 도입에 앞서 모든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유아특수교육과에 유보통합 기획팀과 조정팀 2개 팀을 신설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보육 현장 의견 수렴, 유보통합 실무협의체 운영 등 울산형 유보통합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현재 605개 7개 유형의 어린이집을 소모둠으로 한 ‘온새미로 공동체’를 운영하면서 보육 현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가르거나 쪼개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34회 정기연주회 ‘고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예술감독과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첫 만남으로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균형미를 갖춘 ‘평온의 대명사’로 명명되며 세계적 명성을 갖춘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쇼팽의 만남이 더해져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더더욱 주목을 이끌게 됐다. 제234회 정기연주회 ‘고백’의 첫 순서는 피아니스트 김태영의 무대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며 클래식 선율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곡은 열아홉 쇼팽이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그 여인에 대한 수줍은 열정을 잔잔한 고백으로 담은 감성적인 작품이다. 특히 영화 ‘트루먼쇼’, ‘암살’, 드라마 ‘천국의 계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삽입되어 대중에게도 매우 친숙한 선율로 화려하고 강렬하게 휘몰아치는 종결부가 인상적이다. 이어 영국 작곡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등 주요 과수의 안정적 착과를 위하여 과수농가들의 개화기 저온 피해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올해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전국 평균기온이 1.9도(℃)로 평년 대비 2.1도 높았다. 또한, 3월 기온도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과수 개화기가 빨라져 꽃눈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지리적 여건으로 저온 피해가 잦은 곳은 방상팬, 미세 살수장치, 연소 용기 등의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요소(0.3%)와 붕소(0.1%)가 포함된 영양제를 배(발아기 부터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와 사과(발아기 부터 녹색기) 개화기에 뿌려주거나, 과수화상병 1차 방제 시기에 방제 약제와 섞어 살포하면 저온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반드시 권장농도를 지켜서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살포 방법 또는 다른 저온피해 예방 방법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와 코트라 울산지원단은 ‘2024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원기업을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별 보호무역제도 시행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대비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내용은 수출 및 해외 유통에 필요한 국가별·국제·사회 가치 경영(ESG) 관련 533개의 해외규격 및 인증 획득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533개의 규격 및 인증에 포함이 되지 않더라도 수출 및 유통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며, 지원방법은 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정도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개 규격·인증을 800만 원 한도 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2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코트라 무역투자 24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자국 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보호무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11일 오전 10시 행정부시장실에서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5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하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은 울산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 받은 조익래, 이성진, 이강길, 이선호, 양민규 변호사이며, 임기는 2024년 3월 11일부터 2026년 3월 10일까지 2년이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대리인 선임 비용 부담과 법률 지식이 부족해 행정심판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북한이탈주민법상 보호대상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가 국선대리인 선임 신청서, 지원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울산광역시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적정 여부를 검토 후 선임을 결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를 통해 취약계층의 전문적인 상담과 법률 지원으로 이들의 권익 구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아동복지 심의 위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8명을 위촉하고,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아동학대 예방계획, 보호아동 자립지원 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2차 아동정책 기본계획(2020년 부터 2024년)에 따라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아동중심 도시 울산’을 목표로 하며, 아동정책 전반에 대하여 4개 분야 139개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3,720여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가 아동 중심도시 울산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동복지법」제12조에 따라 2015년에 구성된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위원장 울산시장)’는 시,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관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관내 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모 결과 관내 대학 5개(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장학금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으로 선착순 1,000명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입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5년 포함)을 준비하여 4월 1일부터 재학 중인 대학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전입자는 10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