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동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올해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위해‘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전통시장 책 배달서비스는 동구 대송시장에 도서관 직원이 방문해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등 맞춤 도서를 추천하고 도서를 직접 대출·반납하는 사업이다. 책 배달과 맞춤형 도서 정보 제공 서비스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상인들은 회원가입 후 1인당 최대 5권의 책을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동부도서관에 비치된 큰 글자 도서, 신간 도서 등 도서 300여 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시장에 방문한 직원에게 요청할 수 있다. 책 배달서비스는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지원해 오던 동구 더불어숲 작은도서관(관장 이귀연)과 연계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김숙현 관장은 “상인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관장 조진희)은 오는 3월부터 식물생태 전문가가 들려주는 ‘식물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들꽃학습원은 공모 절차를 거쳐 식물해설이나 숲 해설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 13명을 최근 식물관찰 학습 도우미로 위촉했다. 식물관찰 학습 도우미 운영은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년째다. 이용자들은 들꽃학습원 안에 있는 다양한 주요 식물을 도우미와 함께 관찰하며 식물생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6일부터 12월까지 주말 동안 회차별 30분간 진행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들꽃학습원은 울산 자생 들꽃의 번식과 보존을 위해 하반기부터 식재지 공사를 시작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관 조진희 관장은 “이용자들이 들꽃학습원에서 재미있는 식물해설도 듣고 식물 생태를 보고 느끼며 싱그러운 에너지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영기)은 초등학교 1학년 기초한글 교재인 ‘한글 한걸음’ 전자책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전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해부터 교재나 연구자료 집필 경력이 풍부한 역량 있는 교원 5명을 모집하고 자체 예산 890만 원을 편성해 1학년 대상 기초한글 교육 도움 자료인‘한글 한걸음’을 개발했다. ‘한글 한걸음’은 전자칠판에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전자책(e- book) 형태로 제작됐으며, 소리마디 놀이, 모음자 놀이, 자음자 놀이 등 단원별 국어 교과서와 연계해 활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관련 주제에 맞는 활동자료, 학습지 등을 담은 수업 자료인 ‘우리들은 1학년’도 보급했다. 지난 2022년부터 학생용 교재, 교사용 지도서, 활동자료 등 3종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우리들은 1학년’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 적응 활동 도움 자료다. 신입생 적응 수업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학교에 왔어요, 바르게 생활해요, 안전하게 생활해요, 친구와 함께해요, 즐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학교 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울산지역 초⋅중⋅고⋅특수 학교 도서관 담당 교사와 사서 2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 도서관 담당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됐다. 신일중 정지현 사서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연간 계획 수립 요령, 학생 진급 처리 방법, 효율적인 장서 관리 전략, 올바른 도서 구입·폐기 절차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의 자기 주도적 독서계획 수립과 지도를 제공하는 독서로(신 DLS) 시스템의 최신 중요 안내 사항을 적용해 실무를 공유했다. ‘독서로(신 DLS)’는 학교 도서관 고유 업무처리는 물론, 각종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독서 교육 관련 자료와 독후활동 지도(독후감 대회, 퀴즈 골든벨, 독후활동 추천 등)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은 일정상 연수에 참여하지 못한 담당자를 위해 오는 4월 학교 도서관 상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다른 학교 공사 현장에서 나온 수명이 남은 조명등을 중학교 2곳에 재설치해 학생들의 학습환경을 개선했다. 자원 재활용에 따른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응한 폐자원의 순환이용, 온실가스 감축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최근 가온중학교(울산시 중구)와 농소중학교(울산시 북구)의 낡은 형광등을 재활용 엘이디(LED·발광 다이오드) 조명등으로 바꿨다. 두 학교는 점등 불량 등 교실 조명시설이 낡아 학습 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오는 2026년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가 예정돼 있어 교육환경개선 사업에서 제외됐다. 학생들은 공사 완료 전까지 낡은 조명시설에서 조도 저하 등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새 학기 전 이 두 학교의 교실 조도를 개선하고자 다른 학교 공사 현장에서 나온, 수명이 남은 엘이디 조명등 600여 개를 재활용했다. 엘이디 조명등 재활용으로 예산 4,200여만 원을 아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낡은 조명등 아래에서 불편을 겪던 학생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2월 29일부터 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올바른 주차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사전알림 앱 ‘휘슬’ 로 전환하여 시행한다. ‘휘슬’은 전국 통합 주정차단속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번 가입하면 자동으로 서비스 지역이 업데이트 돼 현재 울산 동구를 비롯해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사전알림서비스는 문자 알림만 제공하고 있으나, 휘슬 서비스는 문자알림 뿐만 아니라, 음성알림 또는 알림톡까지 다양한 알림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시 소리알림 기능 연동 △ 교통 과태료 조회 △ 차량번호로 안심 메시지 발송 △ 주변 주차장 정보 △ 전기차 급속 충전소 △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동구는 울산 거주 기존 휘슬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서비스에 관한 안내톡을 발송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천상도서관이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5월 12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미래인재 양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인재 양성 특화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미래교육을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책과 메이킹 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D펜 창의 모델링 수업 △자율주행자동차 알티노 라이트 △메타버스 ZEP 마스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5개 강좌 8개 반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울주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26일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 등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인허가 컨설팅 및 애로사항 의견을 청취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에쓰오일이 온산 일대에 추진하는 샤힌프로젝트 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간담회 등을 실시해 애로사항 청취, 신속한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애로사항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규모 인력 투입에 따른 교통 등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허가 컨설팅과 실무회의를 통해 건축인허가 TF팀의 기업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건축인허가 TF팀은 현재까지 샤힌프로젝트에 대한 건축물 총 82개동 중 34개동, 공작물 총 371기 중 36기에 대한 건축인허가를 신속 처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주군보건소(소장 조은진)가 울주군민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올해 금연클리닉 연중 운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보건소는 담배가 해로운 것을 알고 있지만 금연이 힘들거나 올해 금연을 결심한 울주군민의 금연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연중 전문 금연상담사가 상주해 흡연자의 흡연력, 니코틴 의존도 평가 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연교육 및 상담 등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흡연 욕구 감소 및 금단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니코틴 패치, 니코틴 껌 등 금연 보조제와 금연 행동강화 물품을 비롯해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혈압계 등 성공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6개월간 9회차의 상담서비스를 통한 꾸준한 관리로 금연을 적극 독려한다. 금연클리닉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직장생활과 학업 등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은 큰 결심이 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울산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6년 연속 우수기관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243개 광역과 기초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혁신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평가 항목,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단이 평가를 실시했다. 울주군은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군 단위 82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정부혁신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끊임없이 울주군민과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역량을 강화해 군민과 함께하는 더 나은 울주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