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협력 기관인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은 취약계층의 주거 긴급 수리 및 안전 점검, 생활안정금 지원 등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24년 성과와 올해 복지기동대의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효과적인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담양소방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주택소방안전점검, 구급키트 지원,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등 일상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일상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막바지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전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확대 △교원 역량 강화 및 학생·학부모 지원 △학점제형 공간 조성 등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체계적이고 촘촘한 대책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2024년 3월 1일 전북온라인학교를 개교했다. 올해 전북온라인학교는 140개 강좌를 개설․운영해 1학기 28개교, 2학기 24개교 등 총 1,24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학교 중 12개교는 소규모학교(9학급 이하)로 전북온라인학교를 통해 농어촌 소규모학교의 과목 개설 여건 마련과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학교 밖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및 학교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기회도 제공한다. 학생들이 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종합감사는 감사주기(3년) 및 기관(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총 53개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학교자율형종합감사, 특정감사, 복무․민원감사, 사이버감사,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다양한 유형의 감사를 한다. 특히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 △현장 지원 중심의 사전예방 감사 △선택과 집중의 내부통제 감사 △적극행정 중심의 미래지향 감사에 중점을 뒀다. 공직자 청렴 의식은 높이고 부패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며, 감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이버 감사 및 내부통제 제도를 새롭게 추진한다. 내부통제란 공공조직이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회계사고·부정·비리 등의 경영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스로 통제를 가하고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감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안전한 급식환경 구축, 건강한 급식지원, 즐거운 영양·식생활교육 지원’을 목표로 2025년 학교급식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10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의 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학교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열고 주요 정책추진 방향을 안내했다. 이 설명회는 학교급식 관계자의 급식 전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열린 급식운영으로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먼저 ‘안전한 급식환경 구축’을 위해 HACCP 시설기준 이상으로 식생활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교급식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환기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건강한 급식지원’을 위해서는 친환경 우수식재료 구입비 지원, 저탄소 채식의날 실천학교 운영, 우수레시피 개발·보급,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운영에 나선다. ‘행복한 영양·식생활교육 지원’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생태·환경교육과 연계한 교육급식 운영, 개인맞춤형 학교 영양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신학기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안전 종합점검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2주 동안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지원)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기간 시설·보건·급식 등 분야별 담당자를 포함한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 통학 안전 ▲ 미세먼지 및 먹는물 관리 ▲ 시설물 안전 ▲ 기숙사 안전 등 7개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또, 각 학교의 재난안전용품 및 교구 활용이 실제 현장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살핀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학생 및 교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즉시 보수 및 보완하고, 대규모 예산 투입・장기간 소요・전문성 등이 필요한 사항은 교육(지원)청과 협의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통해 자율점검을 생활화하도록 안내하고, 매월 진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과 연계한 정기점검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매일 평균 36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특히 청소년과 노년층에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 남원시 자살 사망률은 지난 2023년 기준으로 10만 명당 31.1명으로 전국 27.3명, 전북 25.6명보다 높아 자살 예방 사업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불명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체계적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원시보건소가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을 강화하는 등 올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률 감소를 위해 의미있는 사업 ‘마음을 봄, 생명을 봄’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전반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 자살 고위험시기 계절성장애(SAD)를 막기 위한 『마음의 햇살』 추진 자살 예방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일 때 더욱 효과적이다. 그런데도, 연말연시와 초봄 등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일조량 감소로 계절성 정서 장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성2)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소방기관 급식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7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방기관의 안정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지원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향후 본회의 통과 시 전남 소방공무원들의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그간 전남 지역 소방공무원들의 1인당 급식비가 4,000원 수준에 불과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구내식당이 없는 소규모 소방기관은 식사 준비가 더욱 열악해 간편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개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소방관들은 재난 대응을 위한 체력 관리와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동현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재난구조, 구급 활동 등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며, “그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이 반드시 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정신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PHQ-9)에서 10점 이상)로 확인된 자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 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로, 나이와 소득 기준은 없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위 기관 등에서 발급한 의뢰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결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진 항목에는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 기능,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 포함되며, 검진 후에는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70세(1955. 1. 1. 부터 1974. 12. 31.)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2년 주기) 출생자로, 1인당 최대 22만 원의 검진 비용 중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흥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는 총 440명으로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수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당해연도 발급된 농업경영체 등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봉암사 이여재’가 지난 6일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에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고흥 봉암사 이여재는 고흥군 과역면 석봉리 가산마을에 소재한 김녕김씨 재실이다. 이 재실은 2019년에 고흥군 향토유산 제5호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다 민속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민속문화유산(民俗文化遺産) 제57호로 지정됐다. 고흥 봉암사는 1826년에 건립된 사당으로 김녕김씨 고흥 입향조인 영돈령부사 김준(金遵, 1409-?)과 그의 증손 참판 김구룡(金九龍, 1454-1546), 증호조참의 박은춘(朴殷春) 그리고 병조참의 박응수(朴應秀) 등 네 명의 인물이 배향되었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훼철령에 의해 훼철되었으나, 1905년에 후손들인 김인석, 김두형, 김종현, 김용석 등의 노력으로 이여재가 재실로 먼저 건립되어 향사가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 이여재는 조선시대 선현 제향 공간인 사우의 강당 겸 재실로서 건물의 상량문을 통해 김준과 김구룡에 대한 행적, 봉암사의 훼철, 그리고 1905년 이여재의 건립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