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3일 보령에서 충남 도내의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의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2024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충남)’ 워크숍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충남센터가 운영하는 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 촉진 및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달하여 식품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금년도 선정된 농업과 기업 간 참여기업 16개소는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생산단지 조성 활동을 하거나,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판로 확보 활동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4년에는 계약 농가 총 496호와 연계하여 충남 도내 농산물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안정적 원료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24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공유, 도내의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대상 스마트팜 특별강연, 선정 기업 간 간담회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창업기업 포도청은 스마트팜을 주제로 새로운 영농 형태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위더스 마케팅연구소는 선정기업들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하여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의 세부 운영 지침 및 추진 절차, 예산편성 유의 사항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센터 강희준 센터장은 “도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의 상생협력을 독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충남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센터는 향후 차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참여 기업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도내의 생산자단체-식품기업의 연계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네트워킹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