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2℃
  • 구름많음강릉 25.5℃
  • 구름조금서울 28.4℃
  • 맑음대전 28.7℃
  • 구름많음대구 27.1℃
  • 구름조금울산 25.8℃
  • 맑음광주 28.2℃
  • 맑음부산 27.8℃
  • 맑음고창 25.7℃
  • 구름조금제주 28.7℃
  • 구름조금강화 25.2℃
  • 맑음보은 27.6℃
  • 맑음금산 28.3℃
  • 구름조금강진군 29.4℃
  • 구름많음경주시 26.4℃
  • 맑음거제 27.2℃
기상청 제공

경기

추미애의원“위례신사선 지연 문제 공청회”성료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김태년, 남인순 의원은 8월 28일 국회에서 '위례신사선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이진구 교통정책과장은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 투자사업의 재공고를 8월 16일 실시했으며, 참여 사업자가 없을 경우 9월 말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25일까지 1단계 서류 접수를 받고, 11월 25일까지 2단계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재공고에서는 건설사업비를 1조7605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협상 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노동자의 노동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공사 기간은 5년에서 6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첫 번째 토론에서 안광열 과장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된 '면목선'과 사업자가 변경된 '동북선'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호 본부장은 수주 금액이 지나치게 낮고, 기대수익률의 한계, GS건설의 재참여 문제를 지적했다.

 

세 번째 토론의 김승준 연구위원은 사업 기간 단축, 물가 초과 공사비 처리, 정부 협조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도형 정책실장은 위례시민의 교통혼잡비용 문제를 언급하며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김태년 의원은 위례신사선 건설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 지자체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참여자가 없을 경우 재정투자 사업으로 전환할 준비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민간투자사업의 무산 이후 서울시와 기획재정부에 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대책을 촉구하며, 공공재정사업으로의 전환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약속된 사항이므로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의원은 위례신사선 착공 지연의 원인을 정부와 시민 간의 인식 차이로 진단하며, 확실한 추진과 중도 포기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불투명한 재공고에 의존하지 말고 신속히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서울시의 느슨한 행정을 비판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민간투자사업의 명확한 대책 마련과 재정투자사업 전환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