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박범인 금산군수, 김민재 공공연대노동조합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대표 인사, 단체교섭 경과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사는 올해 3월 6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약 6개월 동안 총 6차례의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단체협약서는 육아휴직기간 확대, 육아시간 신설, 경조사 특별휴가 확대 등 총 11장의 본문 83개, 부칙 8개 조항으로 구성된 내용이 담겼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노사 양측이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소통한 결과 큰 갈등 없이 단체교섭을 원만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근로자의 근무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